오늘 아침부터 온 가족이 일. 일. 또 일.. 정말 병나겠네요. ㅋㅋ
아침 먹고 마당 쓸고 주차장 한켠의 퇴비 정리하고 평상 옮겨서 주차공간 확보하고
송편 만들 쌀 빻(?)으러 벽제 시장에 갔더니 맨날 보던 곳은 없어지고.. 겨우 한군데
찾아 가보니 인산인해. 한시간도 더 걸린다나.. 그래서 다시 원당으로.. 한 20분만에 해서
집으로 와서는 작은집 식구들 오셔서 점심 먹고 잠시 쉬었다가 여자분들은 음식장만하시고
전 조금 거들고.. 4시반부터인가 송편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좀전에 끝났네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 마름모, 원반, 원형, 직사각형 등 별의별 모양 다
만들어놓고 속에는 깨, 밤, 꿀과 밤 조린것, 청포도 말린것을 넣고 지금 솔잎을 켜켜 깔아
가마솥에 찌고 있습니다. 맛있겠죠?
정말 피곤한 하루네요. 특히나 딸기는 더 피곤할텐데.. 이따 안마 해줘야지.
즐거운 추석 되세요.
[카테고리:] 끄적임
이렇게 심한 몸살은….
군대에 있을때 편도선염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때도 이처럼 아프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하루는 주간행군(주간행군이 있으니까 야간행군도 있겠죠?)을
마치고 내무반에 메고있던 무전기를 내려놓는 순간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부축받아서 의무실로 갔는데 편도선염때문이었죠. 덕분에 이틀 잘 쉬었죠.
근데 어제는 온 몸이 불덩이였고 허리, 팔, 다리 안아픈 곳이 없고 머리도 무지 아프고
조퇴까지 해서 쉬었건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녁때 딸기가 퇴근해서 물수건으로 몸의 열 내려주고 약 먹고 해서 간신히 진정된 상태로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상태가 괜찮아서 출근을 했는데 10시반부터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점점 머리끝까지 열이 올라오는게 느껴지고..
이러다가 잘못 되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한 20분 열이 오르더니
그후부턴 식은 땀이 조금씩 나더니 점심 먹으러 가서 식은 땀 무지 흘렸습니다.
그리곤 몸상태가 나아지더군요. 지금은 감기약기운에 헤롱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만 잘 자면 완전히 나을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돼지고기 파티~
토요일에 아버지께서 돼지 뒷다리 하나를 가져오셨습니다. 생고기루요..
1시간 넘게 씨름한 끝에 장조림감, 불고기감, 그냥 구이감, 김치찌개감 등으로
분리가 됐고 후라이팬에 구어먹어봤는데 연한게 맛있더군요.
어제는 가마솥에 돼지뼈와 감자, 통마늘, 양파, 양념 등을 넣고 푹 끓였습니다.
무지무지 시원한 국물맛. 그리고 고기맛.
어제 하루종일 장조림과 고추장 양념구이과 시원한 국물로 포식을 했습니다.
숯불구이용은 따로 빼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추석때 구어먹어야겠습니다.
참. 제사에 쓸 산적도 큼지막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산적도 맛있는데…. ^^
심마니 등록
다음, 한미르에 이어 심마니와 아이따따따에도 등록이 됐습니다.
한번 방문하셨던 분이 다시 방문하고픈 생각이 들 정도로 잘 구성하고
업데이트도 꾸준히 해야하는데 사진 못올린지가 좀 됐네요.
오늘, 내일은 열심히 사진찍고.. (참 내일은 가을겆이 한다네요.. 열심히 일해야겟네요)
집안정리하는 사진도 찍고~~
내일은 모처럼 참나무숯에 생고기 사다가 구어먹어야겠습니다.
먹어야 힘을 쓰죠. ^^;
환절기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괜히 피곤하고 조그마한 일에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짜증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얼렁 평상시 마음을 찾아야겠습니다. 딸기와 같이 저녁때 명상이라도….
사무실에서 쓰는 컴퓨터도 맛이 가고 집 컴퓨터도 인터넷이 안되고….
아이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