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네번째모임

2017.1.3

이번에는 모두 도착하시기전에 꽤 오래 수다를 떨었다. 만남은 한달에 한번이지만, 그만큼 편안함이 느껴졌다.
그림책을 읽어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내용에 따라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마음속의 솔직함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분의 의견이 어떤지도 귀담아 들을 수 있다.
예전에는 그림만 보고 좋다 별로다를 이야기했다면 이제는 그 내용과 어떠한 의도와 생각으로 이 한권의 그림책을 만들었을까에 집중을 하도록 변화가 생겼다.
이번 역시 전쟁과 평화에 관련되 책들이다.
내가 빌려간 책은 여섯사람(데이비드 매키 글 그림), 평화의 돌(글 강제숙 그림 오치근),
새똥과 전쟁(에릭바튀 글 그림),에리카이야기(루스 반더 제 글, 로베르토 이노센티 그림)
우리마을에 전쟁이 났어요(파티마 샤라페딘 글, 클로드 k 뒤부아 그림)이다
각자 가지고 잇거나 빌려온 책들을 읽어주고 이야기 나누면서 전쟁이 주는 두려움과 전쟁이 없는 지금의 이 평화로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도 깨달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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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세번째모임

2016.12.5

‘지난번 모임때 ‘춘희는 아기란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화그림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한 중 일 그림책작가들이 의기투합해서 써낸 평화그림책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더 가졌으면 하는 의견에
각자 가지고 있는 책들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을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도서관에서 ‘군화가 간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경극이 사라진 날을 빌려갔다.
주제가 좀 무거울 수 있었으나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는 아픈이야기들을 끌어내는 좋은 시간이었다.
준비해온 책들을 다 읽지를 못했기에 다음모임 때 한번 더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책들을 더 준비해와서
읽어주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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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모임..

2016.11.7
두번째 모임에서도 소개해주고싶은 그림책을 가지고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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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닝햄의 자유로운 그림과 색감이 마음에 들었던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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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글 그림의 ‘동강의 아이들’
어린시절 시골의 추억을 떠올리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책. 책속에서 숨은 그림 찾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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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인 아들에게 읽어주었던 책. 마지막이 어떻게 끝나는 지 궁금해해서 참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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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의 이름과 같아 별 생각없이 읽었다가 그 속의 내용에 마음이 무거웠던 책이다.
소개해주고싶어 내가 선택해서 가져갔던 책.
이야기도중 평화그림책중의 하나라는 것도 알았다.

그림책 첫번째모임

2016.10.17

본격적인 모임전에 가졌던 사전모임..
각자 소개하고싶은 그림책을 들고..
어색하면서도 설레어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아이들 같았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가지고 온 그림책들을 돌아가면서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새 웃음꽃이 피었다.
끝날 때쯤엔 정말 하기를 잘했다고.. 다음이 설레인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