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만들기

오늘 아침부터 온 가족이 일. 일. 또 일.. 정말 병나겠네요. ㅋㅋ
아침 먹고 마당 쓸고 주차장 한켠의 퇴비 정리하고 평상 옮겨서 주차공간 확보하고
송편 만들 쌀 빻(?)으러 벽제 시장에 갔더니 맨날 보던 곳은 없어지고.. 겨우 한군데
찾아 가보니 인산인해. 한시간도 더 걸린다나.. 그래서 다시 원당으로.. 한 20분만에 해서
집으로 와서는 작은집 식구들 오셔서 점심 먹고 잠시 쉬었다가 여자분들은 음식장만하시고
전 조금 거들고.. 4시반부터인가 송편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좀전에 끝났네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 마름모, 원반, 원형, 직사각형 등 별의별 모양 다
만들어놓고 속에는 깨, 밤, 꿀과 밤 조린것, 청포도 말린것을 넣고 지금 솔잎을 켜켜 깔아
가마솥에 찌고 있습니다. 맛있겠죠?
정말 피곤한 하루네요. 특히나 딸기는 더 피곤할텐데.. 이따 안마 해줘야지.
즐거운 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