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원(닉네임 웅파). CodeIgniter 한국 사용자 포럼을 만들고 책을 쓴 PHP 개발자이고, 지금은 AIvance라는 이름으로 SaaS 제품 11개를 Claude Code와 함께 만들고 있다. 이 블로그는 그 작업 기록을 남기는 곳이다. 첫 글이라 나를 소개한다.
1. 한 줄 소개
1990년대 후반부터 웹을 만들어 온 백엔드 개발자다. 주력은 PHP와 CodeIgniter이고, MySQL, AWS, GCP, API 설계, MSA, 배포 자동화까지 서버 쪽은 대부분 직접 해 왔다. 2025년부터는 Claude를 기획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의 협업 파트너로 쓴다.
- 회사: AIvance — "AI로 개발하는 방식을, 26년 차 개발자가 함께 세팅해 드립니다"
- GitHub: github.com/aivance-kr (제품 저장소), github.com/cikorea (CI4 게시판 프로젝트)
- 커뮤니티: CodeIgniter 한국 사용자 포럼 전 운영자, 현 고문
- 문의: advisor@aivance.kr
2. 어떤 일을 해 왔나
| 시기 | 한 일 |
|---|---|
| 2000~2007 | 총무닷컴. 리눅스 서버 구축부터 PHP+MySQL 개발, 콘텐츠, 교육 운영까지 |
| 2007~2010 | 포털, CMS(웹메이커3), 위치 기반 SNS 기획·개발 |
| 2010~2012 | 야후코리아 배너광고 시스템, MBC 동영상 광고 솔루션 R&D |
| 2012~2018 | 스윗트래커. 광고 솔루션 TrendsAvenue, 채팅 상담 솔루션 해피톡. 해피톡은 분사해서 CTO로 이어 갔다 |
| 2018~2020 | 케어랩스 굿닥. 성형 광고 시스템을 MSA 기반 v2로 새로 만들고 데이터 이전 |
| 2020~2022 | 뉴로핏. 라이선스 발급·관리, 토큰 기반 인증, 쿠키 기반 SSO, CMS |
| 2022~2024 | 케어마인드, 위루비. 병원 광고 솔루션, Azure 아키텍처, 인증·결제 API |
돌아보면 같은 문제를 계속 다른 얼굴로 만났다. 광고 어드민, 채팅 상담, 인증, 라이선스, 결제. 그 반복이 지금 AIvance 제품 라인업의 뿌리다.
3. 커뮤니티와 책
- 2013년 『만들면서 배우는 CodeIgniter 입문』(한빛미디어) 집필
- phpfest 2011 CodeIgniter 심화 강의, KCD, Microsoft Community Open Camp, DeveLOVE, XECON 등에서 강연
- 포럼은 10년 넘게 운영했다
가르치는 일을 오래 했더니 버릇이 하나 생겼다. 내가 만든 시스템은 다른 사람이 와서 이어받아도 막히지 않게 주석과 문서를 남긴다. 이 습관이 AI와 일할 때 가장 크게 도움이 된다. AI도 결국 문서를 읽고 움직이기 때문이다.
4. 지금 만드는 것: AIvance
aivance.kr에서 컨설팅과 제품을 함께 운영한다. 컨설팅은 진단, 구축(Claude Code 환경, CLAUDE.md, 프로젝트 규칙, GitHub Actions CI/CD), 정착(팀 교육과 운영 가이드) 세 단계다. 제품 대부분은 github.com/aivance-kr에 공개해 두었고, AICella와 AILego는 비공개 저장소로 운영한다.
| 제품 | 하는 일 |
|---|---|
| AICura | 성형·의료 광고 솔루션. 포털, AI 일일 리포트, 모바일 앱 |
| AICopia | AI 쇼핑몰. 상품 설명, 문의 분류, 리뷰 요약 |
| AICreo | 기업 사이트와 CMS. 테마 교체 가능 |
| AILicet | 라이선스 발급·인증·관리 |
| AICassa | 간편장부 ERP. 매입·매출을 AI로 정리 |
| AITessera | 순수 PHP 기반 JWT 인증 서비스 |
| AIPicto | 그림책 구독·열람 플랫폼 |
| AIFid | 고객 사이트에 위젯을 심는 실시간 채팅 상담 SaaS |
| AILign | 목공·CNC 공방용 견적 솔루션 |
| AILego (비공개) | 녹화형 AI 화상면접. AI가 추천하고 사람이 확정한다 |
| AICella (비공개) | 방 치수를 넣고 가구를 배치해 보는 웹 앱 |
이력서를 쓰다 보니 이 목록이 이전 직장들의 주제와 거의 겹친다. 광고는 AICura, 채팅은 AIFid, 라이선스는 AILicet, 인증은 AITessera다. 예전에 회사에서 풀던 문제를 이제 내 손으로 다시 풀어 제품으로 만들고 있다.
5. 일하는 방식
규칙은 문서로, 강제는 훅으로. 커밋 규칙, 브랜치 전략, 보안 금지 목록, 코드 스타일을 전역 CLAUDE.md에 한 번 적고 저장소들이 상속한다. pre-commit, pre-push 훅이 CS Fixer, PHPStan, PHPUnit을 강제해서 CI에서 실패하고 다시 커밋하는 왕복을 없앴다.
브랜치는 단순하게. feature/* → dev → main. 기능은 Squash, 배포는 merge commit이다. main이 dev의 조상으로 남아야 다음 배포가 충돌하지 않는다.
이슈 하나를 한 사이클로. 이슈 읽기, 브랜치, 테스트 먼저, PR, 머지, 이슈 코멘트와 종료까지를 스킬로 묶어 두고 번호만 넣어 돌린다.
시간대는 DB가 처리한다. 저장은 UTC, 앱과 화면은 KST. TIMESTAMP와 연결 세션 타임존으로 MySQL에 변환을 맡기면 애플리케이션 코드에서 신경 쓸 일이 없다.
6. AI와 같이 하며 달라진 것
솔직히 처음에는 자동완성 정도로 생각했다. 지금은 반복 작업을 맡기고 나는 판단에 집중한다.
- 같은 검증 정책을 저장소 7곳에 옮길 때, 기준 문서 하나와 한 줄 프롬프트로 20분 만에 끝냈다.
- CI 테스트가 5분 넘게 멈췄을 때 InnoDB 체크포인트 스톨을 찾아냈고, 병렬화로 직렬 5분 이상이던 것이 46초가 됐다.
- 조직을 옮기며 CI 러너가 바뀌었을 때, 컨테이너 네트워크, PHP 버전 차이, 커버리지 드라이버 문제를 하나씩 기록했다.
AI는 기준이 분명하면 빠르고 정확하고, 기준이 없으면 그럴듯하게 틀린다. 그래서 내 일은 점점 기준을 글로 쓰는 일이 되고 있다. 26년 동안 쌓은 아키텍처 판단과 도메인 지식이 AI의 생산성과 만나면 예전에는 팀이 해야 하던 기획·개발·운영을 혼자서도 품질 있게 할 수 있다. 그게 지금까지의 결론이다.
7. 이 블로그에서 쓸 이야기
- CI 실패 기록과 테스트 속도 개선
- 시크릿 알림, 보안 리뷰, 회원 탈퇴 처리 같은 운영 이야기
- 저장소 여러 곳에 같은 요청을 반복하는 법
- 코드 대신 그림을 그린 날: AI로 명함과 가족 만화를 만든 이야기
잘 된 이야기보다 어디서 막혔고 무엇이 원인이었는지를 많이 적으려 한다. 직접 겪은 사람만 쓸 수 있는 글이기 때문이다.
Claude Code 환경 구축이나 팀 교육이 필요하면 aivance.kr 또는 advisor@aivance.kr로 연락 주세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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