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꽃

6월25일 찰칵–

* 동자꽃의 유래*

옛날에 한 절에 한 스님과 동자가 살았더랬습니다. 산 속 절에는 겨울이 찾아왔고,
스님은 시주를 하러 홀로 절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 날부터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몇일을 스님은 절로 돌아오지 못했답니다.
스님은 동자가 몹시 걱정되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눈이 그치고 몇일만에 스님이 절로 돌아와 보니 동자는 그만.. 이세상사람이 아니더군요.
스님은 슬퍼하며 동자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는데….
이 꽃이 바로 그 자리에서 피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자꽃이란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