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를 피다

요 며칠동안 컨디션이 여엉~ 말이 아니었다.
지금도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다시 가벼워진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방금 스트레칭을 마악 끝냈다. 한 40분정도 걸린것 같은데..
스트레칭을 하고나면 무거웠던 몸이 좀 가벼워진다.
한달을 넘게 해서인지 아래배에는 근육도 좀 생긴것 같기도 하다.
ㅋㅋ.. 기특하다…

한숨 자다가 출근을 하고 싶었는데, 쏟아지는 아침햇살에 도저히 잠자리에
들 수가 없엇다. 왜냐..
며칠 눅눅한 날씨탓에 빨래를 시원스레 못했기에
오늘은 이불빨래 마무리까지 모두 끝내버렷다.
이제 슬슬 준비하고 나가봐야한다.
점심도 먹고, 머리도 감고.. 좀 귀찮기는 하지만..
내일은 쉬므로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지요~~~

결국..

긴 장마철에 장사가 없나봐요.
결국, 새끼제비 한마리가 바닥에 떨어져있더라구요.
정말 제 검지손가락만한 크기였는데….
장마철엔 제대로 어미들이 먹이를 줄 수 없기때문에 그 중 제일 연약한
새끼를 떨어뜨려 죽인다네요.
설마 설마 했는데, 둘 다 할말을 잃었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서방이 무덤을 만들어줬지요.
나머지 새끼제비들은 절대 그런 일 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서
지난번처럼 하늘을 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마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어미마음도 무지 아팠겠지요…

제비가 걱정돼요..

지금도 밖에서 새끼제비를 밥달라는 소리가 들리네요.
방금전엔 목을 길게 빼고 먹이를 달라고 연신 울어대는데..
제가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비가 너무 많이 오다보니 어미제비들 분주함이 사라졌답니다.
지금은 어디가서 잇는지 보이지를 않구요.
이러다 새끼제비를 일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미가 작다보니 이번에는 새끼들도 먼저애들보다 작게 나은것 같은데..
빨랑 비 그치기를 바래야겟어요.
그래두 낼모레오전까지 온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전에 어느분께 들었는데, 장마철에 새끼를 낳으면 먹이를 줄 수 없어서
어미가 일부러 새끼를 떨어뜨린다고 하더라구요.
절대 그런일은 없어야 하는데..
곧, 귀여운 새끼제비들 사진 올릴게요.

한가지 더..

* 이유명호 한의사의 몸살리기 프로중에서 *

1.패(중부혈) : 쇄골 밑
2.심포(전중혈): 억장이 무너진다는 말 있죠? 한방에서는 심포라한다네요.
위치는 양 유두 중간-아프면 화병이 있답니다.
3.심장(거궐혈) : 심포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온 위치
또 겨드랑이 깊은곳도 심장혈이라 하니, 눌러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4.위(중환혈) : 위치는 대부분 알고 계시리라..
체하면 누르는 곳..
5.비장(장문혈) : 갈비뼈 밑
6.대장 : 배꼽 양쪽으로 5cm아래로 떨어진 곳
7.소장(관원혈) : 배꼽에서 세마디 아래.
8.방광혈 : 소장밑
9.자궁혈 : 음모의 중간
10.난소혈: 자궁에서 움푹 파진곳까지 옆으로 ..
11.신경 :갈비뼈끝나는 데에서 약간 뒤로 간 곳
12.간: 유두에서 내려와 왼쪽 가슴 밑

마찬가지로 위의 장기가 안좋으실때 생각나시면 마사지를 부드럽게 해주세요. 한의사의 말에 따르면 우리몸의 장기도 애무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생각나실때마다 만져주거나 톡톡 쳐주거나 맛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냥 보고나면 그때뿐이고 금방 잊어버리다보니 이런 곳에 남겨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남깁니다. 빨리 따라 적느라 좀 부정확한 부분이 잇을지 모르지만, 몇가지만이라도 걍 참고하세요 …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