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가 걱정돼요..

지금도 밖에서 새끼제비를 밥달라는 소리가 들리네요.
방금전엔 목을 길게 빼고 먹이를 달라고 연신 울어대는데..
제가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비가 너무 많이 오다보니 어미제비들 분주함이 사라졌답니다.
지금은 어디가서 잇는지 보이지를 않구요.
이러다 새끼제비를 일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미가 작다보니 이번에는 새끼들도 먼저애들보다 작게 나은것 같은데..
빨랑 비 그치기를 바래야겟어요.
그래두 낼모레오전까지 온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전에 어느분께 들었는데, 장마철에 새끼를 낳으면 먹이를 줄 수 없어서
어미가 일부러 새끼를 떨어뜨린다고 하더라구요.
절대 그런일은 없어야 하는데..
곧, 귀여운 새끼제비들 사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