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이나 된 새로움












 130년이나 된 새로움




























먼지를 빨아 들이는 청소기에서 암을 진단하는 MRI, 먹는 물을 처리하는 기술, 방송 뉴스, 각종 금융서비스까지 사람의 삶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 관여하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문어발처럼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전 세계 소비자와 경영인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회사 GE입니다.
GE는 전구를 개발한 발명왕 에디슨이 1878년에 만든 회사입니다. 설립한 지 벌써 130년이나 지났지요. 주식 시장 특히 미국의 주식 시장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오는 다우존스지수는 1896년에 우량한 기업의 주가를 표본으로 만들어 졌는데, 이 다우존스지수가 만들어진 처음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그만큼 기업이 100년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는 반증이 되는 것과 함께 GE가 얼마나 놀라운 기업인지를 보여줍니다. GE는 130년 동안 전기회사에서 시작해서 현재의 다양한 산업을 거느린 기업으로 발전하기까지 많은 경영자가 있었습니다만 전 GE의 CEO인 잭 웰치와, 현 GE의 CEO인 제프리 이멜트의 경영을 살펴 보면서 GE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잭 웰치 GE 전 회장은 20세기 후반기를 대표하는 경영자로 손꼽힙니다. 그도 그럴 것이 1981년 회장에 취임할 당시 GE의 매출 270억 달러를 20년 동안 1,290억 달러로, 순이익은 15억 달러에서 127억 달러로 증가시켜 GE를 5,3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입니다.
잭 웰치 회장이 GE를 발전시키기 위해 사용한 경영 기법은 우리나라 기업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GE가 추진하는 사업 중에 1등 아니면 2등이 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저항도 많았지만, 결국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올바른 방침임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잭 웰치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인재 양성이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현장 중심적인 교육을 펼쳤습니다. 여러 사업부문의 직원들이 모여 함께 일을 처리하고 교육함으로써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런 GE의 교육은 GE가 발전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회사 내에서 의사소통과 결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많은 방법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제품의 불량률을 100만개중 3.4개로 낮추는 6시그마 운동은 GE의 성공담으로 많은 기업에서 이를 배우고 있습니다. GE는 6시그마 운동을 벌이기 위해 많은 직원을 교육시켰고, 2억 달러나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6시그마 운동의 성공으로 1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만들어 냈습니다.
잭 웰치 회장이 물러난 후 새로 취임한 GE의 경영자는 제프리 이멜트입니다. 2001년에 취임한 그는 잭 웰치 회장과 다른 새로운 경영 방식으로 GE를 새롭게 도약시켰습니다. 과거 GE는 제조업 중심의 회사였습니다. 잭 웰치 회장이 GE를 금융, 서비스 사업으로 발전시켰다면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생명과학, 보안, 물 관리, 에너지 분야로 발전시켰습니다. 21세기에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산업으로 GE를 바꿔 나간 것이지요.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GE를 변화시키기 위해 <상상력 돌파>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GE 내부 직원, 고객, 외부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내놓은 새로운 사업, 새로운 제품,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GE가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활동을 했다면, 현재는 중국, 인도, 러시아, 베트남 같은 신흥 시장에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GE도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과거 GE가 수십년 동안 뉴욕의 허드슨강에 폴리염회비페닐이라는 오염물질을 방류하던 것에 비해 놀라운 발전입니다. 현재 재활용이 가능한 에너지, 수소 연료 전지, 물 정화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여 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GE를 발전시킨 잭 웰치 회장이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이나 모두 중요시 여긴 것은 인재 양성입니다.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어내기 위해 교육에도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이런 점은 우리나라 기업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은 그 기업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추진력있게 일을 해 나가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좋은 경영자가 기업을 이끌어갈 때 그 기업이 놀랍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Tops 친구들 중에도 잭 웰치나 제프리 이멜트와 같이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경영자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벤치마킹
벤치마킹은 경영전략기법 중의 하나로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경쟁기업의 제품이나 조직의 강점을 분석해서 그것을 보고 배우는 것을 말한다. 타사의 제품을 몰래 복제하거나 특허를 침해하는 범죄행위와는 구별된다.

밥의 양을 줄여야 하나?

 
























날씨가 추워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주전부리에도 손이 많이 갑니다. 가게에서 과자를 집어 보면 양이 조금 줄어 든 느낌도 들고, 가격도 조금씩 오른 것 같습니다. 밀가루와 설탕 가격이 많이 올라 과자, 빵, 라면 가격이 오른다는 기사가 피부로 와 닿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시장에 가면 여러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한숨 섞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애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종종 뉴스에 나오더니 물가가 오르는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애그플레이션이란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쳐(agricultre)와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다른 물가도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일까요? 이는 수요 공급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수요가 늘어나거나, 공급이 줄어들면 제품의 가격이 오릅니다. 이는 농산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농산물의 수요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중국이나 인도 등 새롭게 발전하는 국가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농산물의 수요도 늘어났습니다. 이들 나라의 경우 인구가 많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가 더 컸습니다. 게다가 돼지고기, 소고기 소비가 늘어난 것도 농산물 가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밀, 콩, 쌀, 옥수수와 같은 농산물을 사람들이 직접 먹는 경우도 많지만, 소나 돼지의 사료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육류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소나 돼지를 많이 키우기 때문에 밀, 콩, 옥수수와 같은 사료용 농산물이 많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많은 나라들이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대체 에너지의 원료가 옥수수, 콩과 같은 농산물입니다. 석유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대체 에너지를 만들다 보니 이와 같은 농산물의 수요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농산물의 수요가 많아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격이 많이 오르는데, 공급까지 부족해졌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 물에 잠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각종 기상 이변 때문에 각국은 흉년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최대의 밀 생산국인 호주는 2006년에 2540만 톤의 밀을 생산했지만 오랜 가뭄으로 2007년에는 990만 톤 밖에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드는데다 유가가 높으니 이동에 따른 물류비도 늘고, 비료값도 많이 올라 농산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쳤습니다.
농산물은 우리가 먹고 사는데 가장 중요한 자원입니다. 농산물 가격이 들썩이니 여러 걱정이 앞서고 과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주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서부터 시작할 수 있겠지요. 투자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농산물 관련 상품에 투자를 해보겠다는 생각도 들 거구요.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곡물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써야할 것입니다. 애그플레이션을 다른 측면에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낮은 농산물 가격 때문에 어렵게 살았던 가난한 농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애그플레이션을 이겨 나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만들고 먹는 것 같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OEM방식
주문자상표 부착생산으로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의 약자이다. 생산설비만 있는 기업이 주로 다른 나라 기업으로 부터 주문 받은 상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방식을 말한다. 영업권, 상표권은 주문업체가 가지고 있다.

면티 수채화 핸드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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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선물해 드릴려고 그려보았습니다.수채화지에 그릴 때와 또 다른 느낌이 있네요. 천이라서 물을 너무 많이 쓰면 번져나가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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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면티를 받으신 분께서 예쁘게 리폼을 해서 입으신 모습을 찍으셨답니다.. 예쁘게 리폼을 해주셔서 그림이 더 사는 것 같아요. 예쁘게 입으신 모습.. 제가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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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박영성 화백님의 그림입니다. 참 좋네요^^

의왕 청계사 계곡

경기도 주변 산중 서울과 가까운 곳에 물이 있는 곳을 본 적이 별로 없는데

의왕시 청계사와 안양시 백운사 계곡에는 물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백운사 계곡이 아이들이

놀기에 더 좋죠. 재작년에 백운사 갔다가 사람과 차에 치였던 기억때문에

올해도 다시 청계사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11시쯤 도착하니 아직 좋은 자리들이 있더군요.

자리 깔고 그늘막텐트 치고 간이의자 펴고 점심 먹고 놀다가 사진찍기에 돌입.. ^^

자그마하나마 폭포도 서너개 있습니다.

그중 청계사 제일 가까운 계곡에서 찍은 첫번째 폭포입니다. 어른 키 높이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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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 상류에 있는 자그마한 폭포(?) 폭포라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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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따갑더군요. 아주 촘촘하게 만든 거미줄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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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반쯤 나왔는데 역시 바깥은 덥더군요. 숲과 아닌 곳과의 차이가 너무 심했습니다.

다음엔 깨끗하게 정비된 안양천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의왕 청계사 대중교통으로 가는길
차량으로 가는 것은
인덕원에서 성남방향(학의분기점 방향)으로 2km 정도 가시면 좌측으로 청계사 이정표가 나옵니다.
길을 따라 끝까지 가시면 청계사 입니다.
성남 분당방향에서는 판교신도시 공사하는 곳을 지나 고개를 넘어 가다보면 (판교부터 9.3km 정도)
우측으로 청계사 표지판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