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변 산중 서울과 가까운 곳에 물이 있는 곳을 본 적이 별로 없는데
의왕시 청계사와 안양시 백운사 계곡에는 물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백운사 계곡이 아이들이
놀기에 더 좋죠. 재작년에 백운사 갔다가 사람과 차에 치였던 기억때문에
올해도 다시 청계사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11시쯤 도착하니 아직 좋은 자리들이 있더군요.
자리 깔고 그늘막텐트 치고 간이의자 펴고 점심 먹고 놀다가 사진찍기에 돌입.. ^^
자그마하나마 폭포도 서너개 있습니다.
그중 청계사 제일 가까운 계곡에서 찍은 첫번째 폭포입니다. 어른 키 높이쯤 됩니다.
이건 그 상류에 있는 자그마한 폭포(?) 폭포라기 보다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따갑더군요. 아주 촘촘하게 만든 거미줄도 한컷~
4시반쯤 나왔는데 역시 바깥은 덥더군요. 숲과 아닌 곳과의 차이가 너무 심했습니다.
다음엔 깨끗하게 정비된 안양천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의왕 청계사 대중교통으로 가는길
차량으로 가는 것은
인덕원에서 성남방향(학의분기점 방향)으로 2km 정도 가시면 좌측으로 청계사 이정표가 나옵니다.
길을 따라 끝까지 가시면 청계사 입니다.
성남 분당방향에서는 판교신도시 공사하는 곳을 지나 고개를 넘어 가다보면 (판교부터 9.3km 정도)
우측으로 청계사 표지판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