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위험, 높은 수익 헤지펀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큰 손들이 있습니다. 이 큰 손들의 이야기는 하루라도 경제 뉴스에 빠지는 날이 없습니다. 조지 소로스, 타이거 펀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위기, 퀸텀 펀드…. Tops 친구들 중에는 이런 단어들을 보고 무언가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오늘은 바로 헤지펀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헤지펀드라는 단어는 많이 나오지만 이것이 무엇인지 정확한 정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펀드와 비교하면서 헤지펀드가 무엇인지 살펴볼게요. Top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주식형 펀드와 같이 일반적인 공모펀드는 많은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서 적어도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가입합니다. 그러나 헤지펀드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가입을 하고 가입하는 사람들도 굉장한 부자이거나 기관투자자(은행, 증권사와 같은 투자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펀드는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금융감독기관의 규제를 받습니다. 그렇지만 헤지펀드는 규제를 거의 받지 않습니다. 세금 등을 피하기 위해서 세금이 거의 없는 버뮤다 제도 같은 곳에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Tops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주식형 펀드는 운용보고서를 보면 KOSPI(종합주가지수)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펀드의 수익을 낼 때 어느 정도까지는 수익을 내겠다는 기준을 잡는데 이것을 벤치마크 수익률이라고 합니다. 일반 펀드들은 이런 기준이 있지만 헤지펀드는 기준이 되는 수익률이 없이 아주 높은 수익을 추구합니다. 그렇지만 높은 수익을 추구하다보면 그에 따른 위험도 높습니다. 일반적인 펀드나 투자에 대한 수익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기는 투자자들이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헤지펀드에 가입하는 것이지요.
이런 내용을 토대로 보면 헤지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서 특별한 규제없이 높은 위험을 감수하고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지펀드는 투자하는 대상도 다양하고 그 운용방식도 다양하지만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지렛대를 이용하면 아주 무거운 물체도 작은 힘으로 들어 올릴 수 있듯이 적은 돈을 투자해서 큰 이익을 보려는 것을 레버리지 효과라고 합니다. 헤지펀드가 추구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지요. 레버리지 효과를 보기 위해 헤지펀드의 운용자들이 이용하는 투자 방법에는 공매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매도란 없는 것을 파는 것이지요. 없는 것을 어떻게 팔까요? 예를 들어 현재 가격이 3만원인 ‘가나’라는 주식이 있습니다. A 헤지펀드에는 ‘가나’주식이 없습니다만 A 헤지펀드 운용자는 이 ‘가나’주식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A 헤지펀드 운용자는 ‘가나’주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3만원에 팔겠다는 주문을 합니다. 주식은 주문 후 3일 후에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3일 동안 ‘가나’ 주식이 2만원으로 떨어지면 2만원에 ‘가나’주식을 산 후에 결제를 합니다. 그럼 A 헤지펀드는 없는 주식을 3만원에 팔고 2만원에 사서 주당 1만원의 이익을 남기게 됩니다. 놀라운 방법처럼 보이지요? 이렇게 해서 이익을 낼 수 있으면 좋지만 예상대로 주식이 떨어지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헤지펀드 운용자는 앞에서 소개한 것과 같은 위험하지만 수익이 높은 투자를 하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냈을 때 받는 보수도 높습니다. Tops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주식형 펀드의 경우 운용에 따른 보수가 0.69%입니다. 헤지펀드인 경우 운용에 따른 보수 외에도 이익의 20%를 성과 보수로 지급합니다. 성과 보수를 많이 줘야 유능한 펀드 매니저를 구할 수 있고, 유능한 운용자가 있어야 투자자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지펀드는 투자한 돈을 아무 때나 찾기 어렵습니다. 일반 펀드도 일정 기간 동안 환매를 막기 위해 환매수수료 제도가 있습니다만 헤지펀드의 경우 정해진 시간까지는 아예 돈을 찾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펀드 매니저는 정해진 투자금으로 투자에만 전념할 수 있겠지요.
2006년도를 기준으로 하면 전 세계 헤지펀드는 1조 5천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헤아리기도 어려운 큰 돈입니다. 헤지펀드의 수익도 다른 펀드나 투자에 비해 수익률도 높은 편입니다. 수익이 높으니 헤지펀드에 투자되는 돈이 많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헤지펀드의 영향력도 매우 커졌습니다. 우리나라도 곧 헤지펀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헤지펀드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은 줄이고,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명한 제도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 귄터 그라스, 오에 겐자부로, 헤르만 헤세, 앙드레 지드, 윌리엄 포크너
     기회비용과 합리적 선택






하나를 선택하면서 포기해야 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기회비용이라고 합니다. 합리적인 선택은 기회비용은 가장 적게 하고 만족을 높이는 선택입니다.

내 펀드 통장에 있는 용어들


































     









1 ) 중국이나 몽골 등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있는 사막과 황토 지대의 작은 모래나 황토, 먼지가 하늘에 떠다니다가 상층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가 떨어지는 현상. 우리나라에는 매년 3월 ~ 5월 사이에 나타난다.
     희소성과 경제문제






자원의 희소성 때문에 <무엇을 얼마나 생산할까?>,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누구에게 분배할 것인가?>라는 기본적인 경제문제가 발생합니다.

은행이 달라진다




































Tops 친구들 중에 IMF 구제금융 시기를 겪은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전혀 기억을 못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이때 우리나라 전 국민들은 아주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경기, 동화, 동남, 충청, 대동은행 등이 퇴출당했을 때 사람들은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시기에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돈을 받지 못한 은행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은행 중에서 부실 정도가 심하다고 여겨진 5개 은행이 더 이상 업무를 하지 않게 된 것이지요. 이 때 부실의 기준으로 삼은 것은 BIS 자기자본비율입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이란 국제결제은행(BIS)가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입니다. 은행에서 투자한 돈, 빌려준 돈 이런 것들은 위험 자산에 속하고, 자기자본은 은행이 만들어질 때 갖추어 놓은 자본과 은행이 이익을 내서 쌓아 놓은 자본을 말합니다. 이 비율을 적어도 8%로 유지해야 은행이 부실하지 않게 잘 운영된다는 기준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은행들이 분주합니다. 신바젤협약(바젤Ⅱ)가 발효되면서 BIS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입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을 조정하는 국제협력기관인데 이 국제결제은행에는 국제금융시장을 안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은행을 감독하는 국제적인 기준을 만드는 바젤위원회가 있습니다. 이 바젤위원회에서 새로운 협약을 만들어 이것을 지키도록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바젤Ⅱ는 은행이 투자를 하면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잘 관리해서 금융 시스템이 잘 돌아가게 하기 제안된 것입니다. 바젤Ⅱ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계산할 때 운영위험을 추가한 점입니다. 과거에 자기자본비율을 계산할 때는 돈을 빌려간 사람이나 기업이 돈을 갚지 못할 때 생기는 신용위험과 투자를 할 때 채권, 외환 등이 가격이 변동되면서 생기는 시장위험만을 고려했습니다. 바젤Ⅱ에서는 은행 내부에서 업무 처리를 하면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인 운영위험까지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가끔 뉴스에 나오는 은행 내부 직원의 횡령사건이나 전산 오류, 직원의 실수 같은 것들이 바로 운영위험입니다.
둘째로는 감독기능을 더 강화한 점입니다. 과거에는 각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같은 감독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바젤Ⅱ에서는 감독기관은 전체적인 원칙만을 제시하고 은행이 자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특히 은행이 스스로 위험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 파악해서 차별적으로 감독기관이 감독을 하는 형태로 바꿨습니다. 셋째는 은행이 정보를 공개하도록 한 점입니다. 은행은 어떻게 위험을 관리하고 있는지를 보고서로 내놓아 시장에 공개해야 합니다.
은행은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은행이 망하면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갑니다. 은행이 제 역할을 다하면서 잘 운영되게 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규제가 필요하고 그래서 바젤Ⅱ를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바젤Ⅱ가 은행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보다 고려해야 할 위험 요소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은행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 특히 신용이 낮은 중소기업의 대출을 줄이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소기업은 나라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가 매우 큰데 중소기업에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기업이 성장하기가 어렵고 따라서 나라의 경제도 성장하기 어렵게 됩니다.
또한 바젤Ⅱ 자체가 자본이 잘 축적되고 금융시스템이 잘 구성된 선진국의 은행에게만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선진국 수준에 맞춰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비용이 많이 늘어나 우리나라 은행은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은행들이 바젤Ⅱ에 잘 적응해 나간다면 더 큰 성장을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습니다. 선진적인 금융시스템을 갖추면 그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도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투명해지면 개인이나 기업 모두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 경제 체질도 더 튼튼하게 될 수 있습니다. Tops 친구들도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경제에 대한 눈을 키우길 바랍니다.
     









– 노무현, 이명박, 조지 W 부시, 니콜라 사르코지, 블라디미르 푸틴
     경제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하는 모든 재화와 용역을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욕구는 무한한데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경제문제가 생겨나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를 공부해야 합니다.

하마가 빨간 땀을 흘리는 이유? [퍼옴]

하마가 쉴 새 없이 땀을 흘린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부분 물속에서
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뭍으로 올라오고 나면 하마는 땀을 뻘뻘 흘린다.
더욱 이상한 것은 하마가 흘린 땀은 피처럼 붉다는 점이다.
그래서 하마는 뭍에 올라오면 괴로워서 피땀을 흘린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어림없는 오해. 하마가 갓 흘린 땀은 사람의 것처럼 투명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붉게 변한다. 이는 땀 속의 특정물질이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해서 일어나는 산화현상 때문이다.
또 하마가 뭍에 올라오기만 하면 땀을 흘리는 것은 피부의 건조를 막기 위한 것.
즉 물속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피부가 젖어 있는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것.

즉 원래는 우리와 비슷한 땀이었는데 산화현상이 일어나서 붉게 변하는 겁니다.

펀드란 무엇일까요?












펀드란 무엇일까요?




























     









– 미국의 장외 주식시장으로 미국과 전세계의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모으는 기반
     경제 생활






경제활동은 생산활동, 분배활동, 소비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경제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사기도 하고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재화와 용역을 교환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