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비빔면 사러 간다고 나갔는데 한참이나 있다가 와서 물어보니
가게 아줌마랑 이야기 하다가 왔다는데 비빔면의 가격이 없어서
그거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가게 아줌마도 가격을 몰라서 타사 비빔면의 가격을 기준으로 사왔다는데
납품한 사람에게 가격이 없어서 어떻게 파냐 그랬더니 납품가에다 알아서
붙여서 팔라고 했다더군요.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것 같네요. 가격표시가 없으니 올라도 잘 알지도 못할테고
가격 올릴때 아주 편하겠네요. 납품가 30원 올렸으니까 알아서 마진 붙여서 파세요.
검색을 해보니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네요.
2008년 7월자 지식인 질문에 둥지냉면 가격이 없다고 올린 글이 있네요.
저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