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아버지께서 돼지 뒷다리 하나를 가져오셨습니다. 생고기루요..
1시간 넘게 씨름한 끝에 장조림감, 불고기감, 그냥 구이감, 김치찌개감 등으로
분리가 됐고 후라이팬에 구어먹어봤는데 연한게 맛있더군요.
어제는 가마솥에 돼지뼈와 감자, 통마늘, 양파, 양념 등을 넣고 푹 끓였습니다.
무지무지 시원한 국물맛. 그리고 고기맛.
어제 하루종일 장조림과 고추장 양념구이과 시원한 국물로 포식을 했습니다.
숯불구이용은 따로 빼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추석때 구어먹어야겠습니다.
참. 제사에 쓸 산적도 큼지막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산적도 맛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