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홈페이지에서 옮겨온 글들..

날씨 2001/04/17

요즘 날씨가 봄답지 않게 많이 춥네요.
4월 중순인데 아직도 잘때 옥매트 켜놓고 잡니다.
(옥매트란? : 작년 겨울 대히트 상품으로 전기요에 옥을 붙여놓은 것. ^^;)
차근차근 결혼준비는 끝나가고..
결혼 날짜도 점점 다가오네요.
처음(?)이라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먼저 결혼한 분들 다들 그러셨나?)
글을 쓰는 동안에도 울 이쁜이가 보고싶네요. ^^

감상 2001/04/26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요.
하루하루 날짜는 다가오고 (요즘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3월말만 해도 엄청 길게 느껴졌던 시간들..
일주일 후면 그녀와 난 한 집에.. ^^

빨리 같이 살고프다….

소감 2001/05/03

결혼 전날 저녁…
약간 떨립니다.
준비는 끝났고 자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녀와 통화도 끝났고 이제는 결혼식과 신혼여행이
기다리고 있을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점검을 하고 자야겠습니다.
내일 정신 하나도 없겠죠.. ^^

흑흑 2001/05/19

오늘 아침에 울 이쁜이한테 무지하게 구박 받았다.
코 곤다고… T.T
원래 코 않고는데 언제부터인가 코를 골기 시작했고
맨날 혼자 잤으니까 코 고는지도 몰랐고..
어제 밤에 옆에서 코고는 소리때문에 뒤척이다 늦게 잠들어서
새벽에 또 깼다고 한다.
근데 내가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한 이유를 오늘 어렴풋이
알았다.
코 고니까 골지 말라고 건드리면 깊은 잠을 못자고 나도
잠은 자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은 정말 퉁퉁 부어있고
졸리고… ^^;
술 한잔 먹여서 이쁜이 먼저 재우고 잘까?
(아침에 그랬더니 자기를 술꾼으로 만들 일 있냐고 하던데..)
좋은 방법 없나?

홈페이지 2001/05/29

명색이 총무닷컴 웹마스터라는 사람의 홈페이지가
정말 썰렁하다.
6월 1일 총무닷컴 전면개편만 끝나면 조금 한가해지겠지..
물론 총무닷컴이 끝나고 난후 기프트센터도 바로 작업을
해야하겠지만……
한가해지면 우리 홈페이지도 이쁘게 만들련다.
지금은 메뉴도 없는 홈페이지이지만 6월 중순이후엔
멋진 홈페이지가 될 것이라는 구상을 해본다.
오늘부터 야근.. 31일까지는 야근.. ^^
울 이쁜이 얼굴을 오래 못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