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행렬

어제 저녁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데 창가를 내다보고 있던 은숙이가 빨리 와보라며
성화였다. 나가보니… 정말 긴 연등행렬이 지나가고 있었다.
집 주변에 구룡사, 능인선원이라는 큰 절이 2개나 있어서 오후엔 구룡사의 행렬,
저녁엔 능인선원의 행렬을 볼 수가 있었다.
100여개는 넘는듯한 갖가지 모양의 등과 부처님형상, 용모양, 사람모양 등등..
한참을 구경해도 행렬은 끝날 줄 몰랐고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한복에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었고 볼거리가 많았다.
98년도인가 종로에서 우연하게 조계사의 연등행렬을 본 이후로 처음인것 같다.
행렬을 구경하면서 은숙이랑 이런 이야기도 했다.
‘좋은 동네네. 집에서 연등행렬도 보고..’
^^;

언냐!

언냐 넘 오랜만이쥐.
요즘 내가 머하느라 바쁜지..
걍 머리속이 좀 복잡해서..귀챦아지고 있다..만사가

요즘 여름도되고 했는뎅 점점 살이쪄서,다이어트할겸 주말마다 산댕겨.
언냐네 뒤에 있는것이~아니 앞에있는게 청계산 맞나?
저번주 거기 가려다 교통편 불편해서 걍,,,아차산갔다.
더오지기 전에 부지런히 댕겨야할텐데.

웅도령이 어여커서 언냐랑 같이 청계산함 가자.
그때를 기다리며~~~~~~~~~~~ㅋㅋ
한주 즐겁게 보내시와요 ^^

[정모] 2004년 5월 25일 화요일

분기별로 하는 정기모임이 되겠군요.
일시 : 2004년 5월 25일 화요일 늦은 7:00
장소 : 보물섬(3층, 해리피아 자리) 화정역 로데오거리 맨 끝 좌측건물이랍니다.
연락처 : 017-272-8655 오종목

26일이 빨간 날이므로 이날 25일 아니면 하기 힘들겠군요.
24일 월차내고, 3일을 쉬어 봅니다.
23일 저녁 7:10 비행기로 올라갑니다. 26일 오전까지 집에 머무를 예정.

그리고 앞으로 평일에 빨간 날을 찾아보려니
달력을 뒤져보니 올해에는 없군요.
앞으로의 정모 계획은 미지수입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꼭 참석하시길…

저…한울, 새울이 엄마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시는지요. 연락이 안되어 이곳에 여쭙네요.이사 잘 하셨나 궁굼했는데 은숙씨 글 읽고 행복하신 하루하루가 느껴지네요. 축하드리고요. 목소리 도 듣고싶으니 연락 한번 주세요.(새울이가 등에서 찡얼거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