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요즘 울 웅휘 머리 걱정뿐..
요것이 이젠 앉아있으려하지도 않고 무조건 기댈것만 있으면 일어서 있으려한다.
고집, 고집도..
넘어질 것 같아 겨우 잘 앉혀놓으면
한번 씨이익~ 웃고 얼굴 벌개져서 다시 일어난다.
근데 오늘은 제 신분을 망각했던지, 글쎄 의자를 잡고 일어서서 그위에 있던 안마기를 처음엔
한손으로 들고 빨더니..
허걱~ 요것이 아예 두손으로 들고 빠는것이 아닌가..?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일어난 일이다.
난 한손에 가습기물통을 한손으론 주전자로 정수기 물을 받고 있었는데, 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글쎄 의자를 지탱하던 두손을 몽땅 안마기로 가져간 순간 그냥 그자세로 뒤로 넘어가는데..
넘어가는 순간을 나는 보고만 있어야했고
그 후 ‘쿵’ 하는 집안을 울리는 소리…
뒤통수 어찌됐나 싶어 머리 어루만지며 우는거 달래며 정신없었다
근데, 웅도령 울기 시작하는데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서 엄마~ 엄마~ ..TT
에고 내 가슴이 다 찌릿 찌릿한데..
다른 때에 비해 좀 강도가 셌던 것 같다.
얼마나 아플꼬..
그러더니 이불위에서 벌러덩~ 보행기 잡고 올라타려다 벌러덩..
도대체 벌러덩이 지 친구인지..
그렇다고 온종일 옆에만 붙어있을 수도 없구. 넘어지는 순간도 아주 잠시 1초? 2초? 고개 한번 돌렸다 제자리로 오는순간 벌써 바닥에 쿵..
웅휘야~
낭중에 엄마 원망하지 마라..
엄만 너를 위해 최선을 다했느니라… -_____-
[카테고리:] 소담(웅맘)생각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방법
–지성모발에 좋은 식초린스
물 1ℓ에 사과 식초나 과일 식초를 2작은 술 정도 섞어서 사용합니다.
건성보다는 기름기가 많은 지성모발에 좋습니다.
–상큼한 레몬을 이용한 린스
물 1ℓ에 레몬 반개를 썰어 즙을 내어 희석시킵니다. 지성이나건성모발 모두 좋습니다.
–냉이를 이용한 린스
냉이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우러 나온 물을 식혀
사용합니다. 이때 불은 약하게 해서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지 않도록
합니다. 건성보다는 지성모발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린스와 염색효과가 있는 맥주
맥주는 간단한 염색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린스로 사용하기 보다는
염색제로 사용해 왔습니다. 맥주는 머리카락을 윤기있게 가꾸어주므로
손상된 머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방법은……먼저 머리를 샴프한후 머리카락을 약간 건조시킨 상태에서
100cc 정도의 맥주를 머리카락에 고루 바르고 약15분간 기다립니다.
다시 물로 헹군다음 타올로 물기를 제거후 남은 맥주를 다시 발라준후
굵은 빗으로 부드럽게 빗으면서 말려줍니다. 맥주는 증발한 후에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염색은
한번으로 되지 않아 여러번 반복해주어야 차츰 모발이 노랗게 변합니다.
–기름기 많은 지성모발은
* 달걀흰자 + 헤어오일
달걀 흰자를 잘 저어 거품을 충분히 내 모발에 골고루 바른 다음 헤어 오일을
손바닥에 덜어 머리에 바른다.
스팀 타월로 감싸고 비닐 캡을 쓰고 있다가 15분 후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감는다.
* 다시마 +귤+ 맥반석
냄비에 다시마와 귤 껍질 말린 것을 넣고 잠깐 동안 끓인다.
끓으면 바로 불을 끄고 그대로 15분쯤 우 려내 체에 걸러 식힌 다음 맥반석 분말을
섞어 골고루 섞이도록 잘저어준다.
바르기 좋은 정도로 잘 섞이면 두피에 바르고 10분 정도 두었다
헹구는데 이때 사과 식초나 레몬 즙을 약간 섞어 헹궈주면 머리결도 좋아진다.
—기름기 없는 건성모발은
* 린스 + 올리브오일 + 우유
린스로도 머리가 부드러워지지 않으면 올리브 오일을 몇 방울 쓰면 효과가 좋다.
윤기 없어진 머리에 올리브 오일이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데 헹굴때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궈내 야 한다.
떠먹는 요쿠르트와 오일을 섞어 사용해도 푸석푸석한 머리에 영양과 보습을 더해
줄 수 있다.
—끝이 상한 머리에는
* 달걀 노른자 + 기름 + 과일식초
머리 감기 전 노른자 1개, 기름2스푼, 과일식초 3-4방울을 섞어 머리에 바른 후 비닐
캡을 쓰고 있는다.
20분 정도 후에 따뜻한 물에 깨끗하게 감는다.
—힘없고 가늘어진 머리는
* 마요네즈+영양크림
힘없고 가는 머리에는 영양 보충과 함께 PH 조절도 동시에 할 수 있는 마요네즈가
좋다. 그릇이나 용기에 마요네즈와 쓰다버린 영양크림 등을 잘 섞어 머리카락에
골고루 바른 후 30분 정도 비닐캡을 쓴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단 두피가 지성인 사람은 두피에 닿지 않게 손상된 머리카락 에만 바른다
한방 소아과 Q & A 3
조은숙님이 쓰신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너무 질문을 자주해서 죄송합니다. 원장님 말씀이 너무 도움이 많이 되서요..
한동안 전부터 궁금했던것이 있었는데, 전 그냥 단순 도리도리하듯 흔드는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재미로하기보다는 꼭 어른들이 어지러울때 머리 한번 휘젓듯이 그럽니다. 꼭 정신잡을려고 흔드는것처럼요. 그럴때마다 눈도 감기도 하구요. 글쎄 설명드리기는 애매하긴한데..
졸리울때 더 많이 하기도 하는데 평상시때도 그럽니다.
아이가 혹 어지러워 그런가하구요. 전에 재울때 가끔 흔들어재우기도했었고 바닥에 머리도 쾅 부딪히기도 했는데.. 요즘은 바닥에 부딪혀도 울지도 않고 가만 있답니다. 제가 넘 걱정이 많은건지..
초보맘이라 어쩔수없네요. 바쁘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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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들이 고개를 가누게 되면 도리도리 처럼 많이 움직이는 시기가 있긴 합니다.
정확한 것은 알기가 어렵지만 어지러워서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지러운 것이 일시적인지, 종일 있는 것인지를 분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종일 그런 것이면 문제지만, 아기가 잘 놀고 잘 먹고 한다면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잘 키우세요.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한방 소아과 Q & A 2
조은숙님이 쓰신글입니다.
먼저번 질문에 대한 답변 많은 도움 됐습니다.
아마도 감기였던것 같아요. 그런데 아기가 감기기운이 있거나목이 부은듯할때 약을 먹이지 않고 민간요법으로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가끔 목이 아프거나 감기기운 있을때 좌훈기로 인진쑥환과 생강을 잘라넣어 목을 쏘이거든요. 그럼 금방 괜찮더라구요. 8개월된 아기한테는 안될까요? 무즙을 내서 살짝 끓여 줘본적은 있거든요.
그리고 눈밑이 붉거든요. 검푸르다기보다 불그스름한쪽에 가까워요,
걱정안해도 되겠는지요? 그리 보이는게 꽤 된것 같은데…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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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기들에게도 무즙은 줄 수 있습니다.
파뿌리와 엿기름을 한주먹씩 넣어서 삶은뒤 그 물을 먹이는 것도 초기에는 감기치료가 됩니다. 기침엔 배즙도 좋고요.
민간요법이라는 것이 결국 한약을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 한약재니까요.
눈밑의 불그스름한 것은 아마도 코가 약한 아이들에게 보이는 충혈현상으로 보입니다. 코, 눈은 서로 점막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코점막이 붓고 충혈되면 함께 붉어집니다 .감기가 없거나 기운이 좋으면 붉은 기운이 적어지다가 아프면 더 심해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이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호흡기가 좀 예민하고 약하다는 의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한방 소아과 Q & A
조은숙님이 쓰신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8개월된 남아입니다. 현재 하루 이유식 오전 오후로 두번 주고 가끔 중간에 간식주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소화가 덜 되는 느낌이 들어서요. 한 3일정도는 분유를 먹고 트림하기까지가 오래걸립니다.
어떨때는 겨우 ‘픽’하고 나오기도 하고, 안나오기도 하구.. 그리고 변은 다른 때보다 좀더 거무스름한 편에 속하는 녹변이 나오기도 하구요, 오늘도 역시 진한 녹변을 보았는데 4분의 1정도의 변이 아이들코같은, 점액같은 변이 섞여있고(좀 많이요) 그리고 군데군데 쌀알만하거나 좁쌀알만한 흰색덩어리가 있던데요.. 괜찮은건지..
지금까지는 녹변과 황변을 무리없이 봐서 별 걱정안했는데, 점액같은 변은 첨이라서요.그리고 흰색덩어리도.. 혹 장에 이상이 생긴건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이 걱정하시는대로 점액변이 섞여 있다면 장에서 흡수력이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흰색 덩어리라고 한 것도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나온 것이고요.
아기에게 약간의 체기가 있거나 과식을 했거나 감기기운이 있거나 할 것입니다.
정장제를 분유에 타서 주셔도 좀 나아질 것이고요.
가볍게 침자극을 주어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문제는 곧 해결이 됩니다. 장염이라든지 더 심한 상태는 아니므로 걱정마시고, 먹는 것으로 조절을 해보세요.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