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를 지나 모락산을 오르면서 만난 야생화와 봄꽃들입니다. 감상하세요^^
[글쓴이:] 웅파
4월의 연록 풍경..
오늘 날씨가 좋아서 모락산을 다녀왔습니다. 정상까지는 안가고 중턱에서 돌아왔네요.
계원예대를 지나 모락산을 오르면서 찍은 봄의 풍경입니다. 아마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면
순수하고도 사랑스런 연록이 초록으로 거듭나겠지요.
연록의 향연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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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과 떡..^^
내일 아들 야외학습이라 간식을 준비해야해서 함께 쿠키를 만들었다.
오늘은 웬일로 반죽하는 순간부터 엄마를 도와준다고 하더니 역시나 모양을 만들 때도 적극 참여해주는 울 아들!!
울 아들 쿠키 필살기는 코코볼이다.
지름 0.5센티정도의 구슬모양.. 처음엔 괜히 장난만 하고 맛은 없어서 버리는 거 아닌가 했지만, 그 맛이 정말 좋아서 이젠 적극 지원해준다.
열심히 쿠키 환을 만들면서 재잘재잘..
그러더니 갑자기
” 엄마 똥모양은 만들지 마세요”
” 왜?”
” 친구들이 똥이라고 안먹어서 제가 다 먹어야해요. 그러니까 똥 모양은 안돼요”
” 과자인데?”
” 똥이라고 안먹어서 반을 잘라 떡이라고 했는데도 안먹는다고 해서 제가 다 먹어버렸어요. “
그 말에 만들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전에 과자를 몇 번 만들어 친구들과 나눠먹으라고 보냈었는데,
그때 응가 모양이 몇 개 들어가 있었다.
난 먹을 때 재미있으라고 만들어줬는데, 아마 고 어린 아그들은 그게 정말 똥처럼 보였나보다.
그래서 오늘은 응가 모양 대신 꽈배기를 만들어줬다.
지금은 잠이 든 울아들~~
친구들과 과자 나눠 먹는 꿈을 꾸고 있으려나……..후후^^
서울대공원, 벚꽃들
토요일에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다. 김밥 세줄, 물 2개, 과자 하나 달랑 들고 지하철 타고~~~
도착해보니 인산인해, 차산차해.. ^^;
점심 즈음에 도착한지라 입구 벚나무 그늘에서 김밥을 해치우고 벚꽃길을 따라 올라갔다.
저 인파를 보라…
벚꽃들이 다시 동그랗게 꽃처럼 무리를 이루어서 정말 예뻤다.
미술관 입구쪽 벚나무들
몽알몽알..
진달래도 피어있고.
정말 눈부시다는 표현밖에는…
열심히 잉어를 그리고 있는 웅휘
평상시 보던 것과는 조금 다른 목련종류
미술관 입구쪽의 목련. 정말 흐드러진다.
두 송이 목련대공원입구 분수대옆의 벚꽃터널
보너스. 끝이 안보이는 주차된 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