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참으로 간만에 이곳에 글을 남기는군요.
쓸데없는 공사다망이라 분주하기만 했지, 뭐하나 남는 것 없이 그냥 9월이 지나가버렸답니다.
이레저레 추석이라는 큰 명절이 맘의 부담을 주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렇게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가버리니 10월이란 것은 어느새 발등에 떨어졌네요.

이렇게 허무할 수가 있나요..
9월엔 계획한 것도 많고 시작한 것도 많건만,
끝을 맺은건 암것두 없으니.. 원~ 쯔쯧..
하긴 당장 끝을 맺어야할건 아니긴 하지요.
그럭저럭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오랜세월 놓치않고 끝까지
나와 같이 나이 먹으면서 그렇게 동무처럼 붙어다녔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은 그런 것들이 제 주위를 맴돌고 있으니
꿈은 to be continued…

어쨌든 9월이란 달은 계절도 그렇거니와 건강에도 치명타인 환절기라는 이유때문에
안팎으로 고난의 달이었었지요.
이젠 가을이라는 계절에 적당히 적응해가고있는 10월이 왔네요.
무언가 센치해지고, 적당히 무게 잡고, 낙엽하나 떨어져 뒹굴면
눈물한방울 핑~ 돌것같은..그런 계절..
ㅋㅋ.. 이렇게 분위기 잡다간 돌맞을것 같음..

솔직이 오늘이 10월 둘째날인데 별 감흥은 없답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월동준비를 어케 해야하나 하는 걱정뿐..
그 이유중 하나가 저희집이 한옥이잖아요.
겨울엔 죽음입니다.
가장 좋을 시기는 새싹이 푸릇푸릇한 봄과 녹음이 짙은 여름..
가을은 좀 스산하지요.
어쨌든 겨울은 공포의 계절이지요.. 참아야하느니라..
아그들은 강하게 키워야한다는 자유로 모임의 철칙을 따라야겠지요..

10월..
열심히 가을을 즐겨야겠지요?
느슨해지려는 마음 꼭 조여매고 월동준비나 차근차근 해야겠습니다.
겨우내 동면하면 어떨까요? ^^

바쁘다 바빠~

토요일엔 모처럼 한가하게 집에서 쉬고(염색도 했음. 노랗게 하려고 했는데
머리가 뻣뻣해서 그런지 색이 덜 들음) 일요일 11시까지 늘어지게 자고
밥 먹고는 처 외조카 결혼식에.. 3시반 식인데 끝날때까지 기다리다가 5시 40분쯤
되서 인사하고 헤어짐. 올림픽대로 타고 집으로~
그리고 월요일.. 출근하니 일이 산더미.. 15p 정도 웹페이지 기획, 1주일치 총무머니
정산, 여직원 컴퓨터 셋팅, 전용선 불안정해서 연락하고..
머리 아프다~~~~~~~~

순번 매기기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아래와 같이 파일등에 순번을 매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1
2
… 중략
9
10
11

그런데 탐색기에서는 아래와 같이 표시가 되지요

1
10
11
2
.. 중략 …
9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매기면 편리합니다.

for($i=1; $i<=1000; $i++) {
$num = substr(“0000” . $i , -4); // 뒤에서 부터 4자리 만큼
}

그러면 $num 값이

0001
0002
0003
… 중략 …
0999
1000

이런식으로 매겨지므로 탐색기등에서도 제대로 출력됩니다.

[끝]

북극곰 $num = sprintf(“%04d”, $i);

님들~

아직도 파릇파릇하게 홈 운영하고 계시네요..ㅋㅋ

추석은 자알들 지내셨어요??

어찌..요즘엔 얼굴뵙기가 이리 힘들까요..

오늘은 하루종일 뒹굴다가..홈에 왔서 기분전환 하고 갑니다..

또 종종 찾아뵙죠..건강하쇼요.^^

오늘

오늘 생일이라고 어제 저녁에 9시에 퇴근한 딸기가 엘지마트에 들려 미역을 사가지고
왔네요. 그래서 아침에 미역국과 흰쌀밥 해서 모처럼 식구들이 모여 아침을 먹었습니다.
출근해서는 회사에서 케익하고 음료수 준비해서 축하해줬고(안 먹던 아침 먹고 케익
먹으니까 점심을 못 먹을 정도던데… ^^;)
저녁때는 자유로 정모. 2달만에 하는 정모인데 인간들 좀 많이 나왔으면…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점심 먹고 조금 있으면 졸립기 시작해서 한시간 정도는
헤롱거려야 졸음이 가시네요. 좀전에도 비몽사몽..
내일은 낮잠 좀 잘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