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번개 취소

은숙이 몸이 넘 안좋아서 오늘 번개는 아깝지만 취소해야겠다.
다음 기회에…..
날도 궂은데 은숙이 몸까지 상태가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취소.
담에 놀러와~~~~~

신혼부부사이 갈라놓기

안녕 종원? 그리고 종원이 부인 은숙씨?
이왕 방문했으니 인사라도 하고가야겠지?
나는 종원이 전 과커플(수강신청서 도장찍는 걸로 이혼?한)이랍니다.
종원 얼굴 긁히는 소리들리는군…

종원-
홈페이지 진짜 잘 만들었다.
부러버라. 나도 홈피 만드는거 배워볼라고.
나중에 조언 부탁한다.

은숙씨-
식물사진들은 은숙씨가 찍은 모양이네요.
도대체 변종원은 뭘 하길래 식물전공한 친구가 이름하나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는지…
대충 봤는데 사진만 보고는 잘 모르지만 몇가지만 얘기하지요.
상상화가 아니라 상사화이고, 하늘나리를 찍은거 같구, 사랑초라고 한거 위에 분홍꽃은 독말풀인거 같고(이건 확인이 필요함), 시어머니께서 사주셨다는 것은 사프란(학명은 크로커스-미국에선 일반명으로도 쓰지요)입니다.
우리 카페 대문사진 내가 찍었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사프란(너무 종류가 많지만 하여간 통틀어 사프란)입니다.
몸이 무겁다고 하던데 몸 조심하시구 조리 잘 하세요.
온 김에 사진 한장 올려드리지요. 왕벚나무에요. 그럼.

다시 종원-
이제 보이네. 지금은 사무실인데 집에선 모르겠다.
올 연말에 새 제품이 나오리라 예상하고 견디고 있는 중이다.
안녕.

조빔을 듣다가..

새벽 한시 삼십분.. 당직 끝나고 자려다 컴터 붙잡고 늘어지다가…
컴터 CD 드라이브에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음반 로딩시켜놓고..
보사노바 리듬에 발가락 까딱까닥 하다가..
이렇게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여전히 잘 살고 있습니다..
이사간 곳.. 어딘지 알듯합니다.. 가끔씩 금촌갈때 지나가던 곳입니다..
하지만.. 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긁적..

집에 굴러다니는 CD가 어느덧 처치곤란 지경에까지….
이렇게 음악과 영화에만 묻혀사는것도 행복합니다..

경찰서 4층 조용합니다.. 얼마전 903-1번 고가에서 떨어진 곳이
바로 보입니다..

지금은 없는 사람에 대한 향수는 가슴만 아플 뿐입니다..
에바 캐시디가 그렇고….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그렇고..
김광석이 그렇습니다….

종원이형, 종목이형, 효영이랑 .. 소주잔 기울이며.. 김광석 노래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김광석 노래가 소주안주로 최고 아닙니까…

곧 뵙겠습니다…. 제가 먼저 소주 한병 들구 찾아가죠.. ^^..
물론 다른 손엔 김광석 CD를 가져가겠습니다…

잠두 안오네요..

멈출 줄 모른다……..?

오늘 저녁도 변함없이 부른 배 두드리며 후회하고 있다.
왜 이리 많이 먹었을꼬..?
요즘의 나의 식성은 도저히 상상초월이다.
아무리 2인분이라고 하지만, 좀 심하긴 한데….
지금도 숨이차서 헥헥 –;
어제저녁엔 서방과 저녁식사를 간단히(?)하고, 토스트를 해먹고, 것두 모자라서
라면까지 끓여먹었다.
서방배나 나의 배나 오십보 백보이다.
착각하고 보면 서방이 아가를 가진 듯.. ㅋㅋ
오늘도 역시 환상의 콩나물김치찌개에 밥 두 그릇을 먹고, 땡땡한 배를 어루만지며
딸기를 씻어서 먹었다. 나혼자..
울 이쁜아가도 기분이 좋은지 연신 파도타기를 하고 있다.
기특한 것..
내일은 식사량을 꼭 조절하리라..
부종이나 임신중독증등 그런류의 부작용을 피해가기위해서라도..
하지만 내일 역시 음식앞에서 작아지는 나를 보며 뿌듯해하리라.. 음하하하~~~`

번개!!!!!!!!!!

작년이후 첫 번개. ㅋㅋㅋ

장소는 울집 (일산직업전문학교 근처, 월마트에서 파주 가는 버스 타면 됨)

일시는 이번주 금요일(18일) 저녁 7시반.

변종원 019-254-2827

약도는 이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