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의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판촉장비 지원시스템 홈페이지.
외부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한솔교육의 교사용웹에 로그인하여 이동할 수 있다.
특이사항은 배송장 부분. 일별 또는 지정일별로 각 지점주소를 기준으로 같은 지점소속
직원이 주문한 상품을 동일한 박스에 담을 수 있도록 배송장 출력됨.
배송장 부분때문에 카트부분부터 DB까지 모두 수정.
일괄주문 페이지 : 각 조직의 총무가 각 교사의 신청을 대행하도록 일괄주문 페이지 제작.
[글쓴이:] 웅파
민속촌 사진 링크
민속촌 사진
http://www.giftcenter.co.kr/photo/
요즘 수박의 머릿속엔…
각종 태그와 php문법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아이고 머리야….
언제쯤 프로그램 실무에서 손을 떼게될까?
수정하는거야 그리 큰 에너지가 안드는데 새로 작성하는 것은
무지 많은 에너지를 소비… 이젠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흑흑
로직이 생각이 잘 안나… 어떡하지..
머리야~~
고양시 꽃박람회에…
박람회장은 안 들가고 그 근처에서 몇시간을 배회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너무 하더군여…입장료 만원…
같이 간 어른들이 여섯인데, 육만원이나 주고 눈요기하기는 아깝더이다…
원래는 우리 못생긴 남자칭구랑 둘이 갈라고 했었는데, 엄마가 함께 가고 싶어하는 눈치더라…라고 못난이 남자친구한테 지나는 말로 한것을… 엄마도 모시고 가자고 하더군여. 그렇게 한것이 아빠도 델고 가자,,,시집간 언니도 같이 갈까,,,(언니는 우리집에서 5분거리에 살거든여~~)그럼 형부도 같이 가야지,,,언니네 아가는 양념으로 꼭 가야하고,,,어찌어찌 모여서 어느새 일곱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좋고,,,기분도 좋고,,,
꼭 박람회장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주변에 예쁘게 정돈되어 있는 꽃들이 많더라구염~~! 장삿속으로 호수공원 절반을 철망으로 막아놓아 유료화 시켜놓았지만 우리는 나머지 절반안에서도 즐기기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어찌나 많이 변했던지,,,고풍스레 기와로 둘러쳐진 담벼락안에 첨보는 휴식처도 아담하게 만들어져 있고 발운동을 위해 맨발로 걸어다니도록 조약돌로 만들어진 길도 꾸며 놓았고 산책로 주변 중간중간에 정돈되어 있는 이름모를 예쁜 꽃들…
오랜만에 돈들이지 않고 모처럼 즐거운 주말을 보낼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음엔 못난이 남자칭구하고 식구들하고 찍은 사진들을 올리도록 하지요…^^
봄예찬..
새 보금자리로 온지 3주정도가 지난 것 같다.
그러면서 나는 4월의 봄을 만끽하고 있고, 또 귀한 시간이 지나면서 5월의 신부였던 나를
회상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봄을 좋아하고 풍요로움을 느낀다.
이사한 후 일주일에 한번씩은 본가를 간 것 같다. 30분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기도 하지만,
가는 길목부터 이 봄에 놓치기 아까운 구경거리들이 어느새 감탄을 자아내게 하기 때문이다.
그 길이란 것이 도심의 높다란 빌딩사이를 피곤히 해집고 가는 것이 아니라,
너른 벌판과 가로수들을 벗삼아 한껏 여유를 부리면서 갈 수 있다는 것이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은 행복일게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덕에 연두빛 새순들이 나올락 말락 잔꾀를 부리더니
그새 변덕을 부려 이미 내가 눈치도 채기전에 뽑내고 있는 것이다.
서방과 나는 연신 좋아라 신이나했다.
서방의 운전에 방해가 될까싶어 꾹 담고 속으로 감탄사를 내지르려했건만
그 순수한 자연앞에서 도저히 참을성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가는 길목에는 농장의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만들어주었고,
겨우내 길다란 가지들을 바람에 휘날리며 쓸쓸하게 보이던 버드나무가지에는 야들야들한
연두빛 잎들이 봄바람에 춤을 추고 있었으며,
사방의 높고 낮은 산에는 진분홍 진달래와 연분홍 산벚꽃들의 색배합이 그림처럼 보였다.
또 길가의 화원마당에는 온갖 울긋불긋한 꽃들이 봄햇빛을 충분히 받으며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통일로변인데, 색색이 펼쳐지는 가로수들하며 길 한켠으로 화단을
곱게 만들어 놓아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과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본가가 있는 고골로 들어서자면 봄햇살을 받은 조용한 마을에 갖가지 봄꽃들과 새순 돋은
나무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론, 그 중에서는 우리가 주마다 찾아뵙는 본가도 빼놓을 수없는 하나의 눈요기 코스다.
집 안팎으로 심어놓은 꽃나무들과 야생화군단, 뒷산에 사철을 자랑하는 소나무들…
게다가 똘이와 호순이의 재롱까지..
어제도 봄꽃들을 찍느라 서방이 무지 바빴던 것 같다.
텃밭에도 이미 상추, 열무, 토마토, 부추, 딸기등등 봄의 기를 받고자 빼꼼이 고개들을
내밀고 있었다. 이런 것들이 또한 여름을 풍요롭게 해주리라.
돌아올때는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오이부추김치와 돋나물 물김치, 몇개의 꽃화분을 염치없이 받아오는 며느리의 특권까지 누릴 수있었다.
배부른 변변찮은 며느리를 위해 그리 많은 배려를 해주시는 시부모님께 한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셔서 두 분이 지금처럼 풍요로움과 행복을 언제까지나 간직하시기를
바랄뿐이다.
흐뭇! 역시 봄은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봄을 예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