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350을 가지고 있는데 몇일전 A900 관련 세미나 안내 메일이 왔다.
바로 신청을 했고 어제 초대메일을 받았다. 세미나일은 오늘 오후 2시
영등포경찰서 바로옆 홍익상가 2층이였고 홍익AV(http://www.hongikav.co.kr)에서 주최하는 행사였다.
사진1 세미나 플랭카드
세미나는 2시부터 6시까지 였고, 실제로는 5시반경에 끝났다.
간단한 인사와 소개가 끝나고 소니코리아 김명준(이름이 정확히.. ^^;)님의 A900 소개가 한시간 가량
이어졌고, 플래그쉽답게 솔깃솔깃한 기능들이 많았다.
두번째 시간은 김주원 사진작가의 강의. 11가지 주제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을 봤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뒷쪽에 준비된 카메라와 렌즈들을 시연해 봤다. 짜이스 2470과 135ZA 마운트해서
몇장 찍어봤고(실내라 결과물로는 제대로 알 수가 없었다) 조만간 출시될 새 렌즈도 마운트하고 찍어봤다.
결과물은 인터넷에 올리지말라고 해서 올리지않지만 출시전에 마운트 해서 찍어봤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_____^)
사진2 렌즈70-400mm F4-5.6 G SSM, 1635 F2.8
커피와 음료수, 과자, 귤, 호도과자 등 다과도 잘 준비되어있었고 (점심을 못먹고 가서 배가 고팠는데
호도과자로 끼니를… ^^)
잠시간의 질문시간이 있었고 참가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시간.. 경품추첨시간이 됐다. 두둥~~
70명 초대에 경품은 총 21개였는데 실제 참석자는 45명(등록카드를 낸)이라 경품 당첨될 비율은 1:2
상당히 좋은 당첨율이었는데 5등 2기가 CF 메모리 10명을 부를때도 그냥 지나갔고
4등 배터리+충전기(외장 플래시용) 5명도 패스~~~~
3등 소니 정품가방 3명도 슝 패스~~~~
2등 칼자이스 필터 55mm 2명도 지나가고..
1등 소니 디지탈 포토 프린터 1명도 다른 사람의 이름이 호명됐다.
그런데… 1등 호명자가 다른 경품을 받은 사람이였고 다시 한장을 뽑았는데
참석자중 성씨가 변씨인 사람 손들어보라고 했다. 난 맨 앞줄이라 뒤에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이름을 호명했고 고가의 경품에 당첨이 됐다. 홍익av 홈페이지 들어가봤을때 대표가 종씨라서
뭔가 좋은 예감이 있었는데(희귀성이라 살면서 종씨 만나본게 4번정도밖에 안된다)
포토프린터를 경품으로 받게 됐다. 원래는 포토프린터만 주는 것이었는데 중간에 홍익av 대표님께서
사진용지 120매도 같이 주시겠다고 했다. 이렇게 감사할때가…
사진용지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인쇄카트리지도 같이 들어있는 것이었다. 카트리지 1개당 40매 인쇄.
카트리지 3개와 사진용지 40매. 집에 와서 웅휘얼굴 찍어서 샘플로 한장 출력해봤다.
집에 엡손 R230 포토프린터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로 사진용지에 출력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왔다. 코팅까지 되어있어서 손으로 만져도 괜찮았다.
프린터상에서 사진크기 조절 및 여러 효과(밝기, 색도 등등)를 줄 수 있었고, 적목감소 버튼이 따로
있었고 사용방법도 간단했다. A350과 다이렉트로 연결이 되서 출력이 가능했고 설때 본가와 처갓집에
가져가서 어른들 사진 뽑아드려야겠다. ^^
경품이외에도 소니탁상달력, 소니 알파로고가 이쁘게 박혀있는 파우치 청소도구(브러쉬, 뾱뾱이, 면봉, 융,
서리방지액), A900 형태의 핸드폰 표면크리너, 홍익AV의 교통카드까지 푸짐하게 받았다.
아. 또 한가지 홍익AV의 할인쿠폰 2장도 같이.. ^^
행사진행도 잘되었고(교육진행을 자주 했던 터라 준비상태, 진행상태 딱 보면 나온다. ^^)
상세한 A900 소개와 더불어 사진강의, 푸짐한 경품이 어울어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를 선사해준 소니코리아 관계자분들과 홍익AV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