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그림일기 열여섯번째
중산 동막골..
몇일 안남았네요 이곳을 동막골이라 표현하는 한 가족이 바다건너 멀리 가지요
함께한 3년여의 추억을 아쉬워하고 고마워하며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저희가 지금 사는 곳에 온 시기도 곧 떠날 가족과 비슷합니다 그 후에 동막골의 가족들과 함께 쌓은 추억들이 참 많네요 지나온 시간들을 말려서도 말릴 수도 없는 예쁜 한 분이 영상으로 만들어 왔지요 많은 것들을 했고 나눴었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한 모습을 보니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멀리 가시는 가족은 그곳의 소식과 다르지만 같은 삶을 전해줄겁니다 또 이곳에 계시는 분들은 늘 그랬듯이 때로는 따로, 때로는 함께하면서 즐거움을 찾고 감사할것입니다
이곳으로 오면서 우리가족의 삶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소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