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고 근처 선유동계곡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 주차료 명목으로 5천원 내고 들어갔는데 길이 좁아서 일방통행으로 만들어놨네요.
처음엔 몰라서 어리둥절.
길 따라 올라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차 세우고 자리 펴고 놀면 끝~~~
비가 와서 수량이 많았고 시원하고 아무 생각 없이 쉬기 딱 좋았네요.
이 곳은 용추폭포 입니다. 골안민박에서 차로 5분쯤 가서 한 2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관리가 잘 안되고 있더군요. 무분별한 사람들도 문제구요. 수박을 먹고 계곡 한쪽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
쓰레기도 이곳 저곳 숨겨져 있고.. 사진을 여러 장 찍었지만 한 장만 올립니다.
드디어 도착한 선유동계곡.
시원합니다. ^^
맑은 물
물이 깊은 곳은 어른 키 정도 되는 곳도 있더군요.
물장난 중…
탁 트인 경치.
그러나 어디에나 꼴불견은 있습니다. 취사금지인 곳인데 열심히 고기 구어먹는 사람들.
부침개 만드는 사람들… 냇물에 고기 구어먹은 팬 닦는 사람들..
비 온 게 도로쪽에서 계속 흘러 작은 물줄기를 이루고 계곡으로 떨어지더군요.
여기부터는 사진이 많아서 모음으로…
클릭해서 보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물놀이중 잠시 휴식중인 웅휘
멋진 계곡
휴가 다녀와서 푸른 숲과 맑은 물, 시원한 공기가 그리워서 적응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괴산읍에 들려 대학찰옥수수를 사왔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생 옥수수를 까서 먹는데도 그렇게 달 수가….
저녁엔 삼겹살 구어먹고 지역 막걸리 종류별로 2병 사다가 마시고 잠자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