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 포스팅을 하네요. 어버이날 다녀온 프로방스 사진입니다.
햇살이 좋아 색이 예쁘게 나왔네요.
[태그:] 야생화
아침고요수목원 여행기 1부 (출발 ~ 초화전시장)
<수목원 입구 들어서자마자..>
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녀온게 오래 된 것 같아서 어버이날도 즈음이고 해서 부모님 모시고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출발해서 벽제에서 부모님 모시고 의정부 – 포천 – 내촌 – 현리 – 아침고요수목원 루트로
이동을 했고 벽제에서부터 74km정도 거리에 시간은 2시간 조금 안되게 걸렸습니다.
큰길에서 아침고요수목원까지는 거리가 좀 됐는데 중간에 상당히 좁은 길도 나오고(교행을 못하고
한쪽이 지나갈때는 기다려야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그래도 초창기때보다는
길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네요. 처음엔 정말 엉망이었고 안에 볼 것도 별로 였다고..)
주변 음식점 검색하다보니 오성가든이 맛이 있다는 평이 많아서 일단 이른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하고
오성가든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었고
황태구이정식 2인분, 더덕구이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반찬은 많이 나옵니다. 반찬도 맛있습니다.
그러나 메인이 빈약하네요. 더덕구이 2인분이라는게 달랑 6쪽. 1인분이라면 3쪽.
황태도 2인분인데 한마리 반 갈라서 그게 2인분이네요.
메인의 빈약함을 반찬의 양으로 메꾸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메인이 빈약했지만 맛이 있었기에 10점 만점에 8점 주고 나옵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그새 차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12시쯤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니
차들이 줄을 서고 있네요. 200여미터 올라간 산중턱에 간신히 주차하고
내려와 표를 사고(5월 1일 근로자의 날인데 평일요금을 받네요. ^^) 들어가니….
울긋불긋한 세상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분재원입니다. 수령이 200년 넘은 것도 있고 정말 멋있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의도하지 않은 분들이 사진에 계속 나오십니다. ^^;
넓은 공간을 정말 아름답게, 구석구석 꾸며놨더군요. 테마별로, 꽃 종류별로…
마침, 한반도의 야생화전을 하고 있더군요. 들어가봤습니다.
야생화전시장을 나와 가장 좌측 길로 초화전시장으로 갑니다.
4월의 야생화와 그외의 꽃들..
계원예대를 지나 모락산을 오르면서 만난 야생화와 봄꽃들입니다.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