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 토요일 오전

출근하자마자 떨어진 영문 홈페이지 제작건.
시작하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여기저기서 오는 전화.
홈페이지 접속이 안된다고.. 박팀장님한테서도 오고 옆 사무실에서도..
설상가상이라고 총무서버 파일시스템이 또 맛이 갔다.
으~~~~~
데이콤에 전화해서 전용회선 모뎀 리셋하고 좀 나아진듯 했으나 다시 불안정.
다시 연락하고 총무서버 파일시스템 간신히 수리. 재부팅 됨.
한 20여분간 서비스 불가.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간신히 마무리하니 11시가 가까워졌네요.
영문 홈페이지 만들어야하는데…. T.T

생애 첫 자격증이 오다.

리눅스 마스터 1급 자격증에 오늘 오전에 등기로 도착했네요.
볼품은 없지만 태어나서 처음 취득한 자격증이기에 더 애착이 가네요.
자동차 면허증은 빼구요. ^^;
구경하세요.

zz22

휴가 준비 끝

캐논 S40용 충전지 한개 더 구입.
삼성 삼각대 구입.
메모리 128M 2개, 16M 한개

사진을 많이 찍게 되면 노트북을 가져가던지, 아니면 USB케이블 가져가서
아무 PC방에서 ftp로 올려놓고 나중에 정리하던지 해야겠다.
이번엔 사진 많이 찍어와야지. ^^

파리

저희 사무실엔 파리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5월엔 더 많죠.
주변에 비닐하우스가 많기 때문에 먼지와 파리는 정말 무지 많습니다.
요즘은 에어컨을 가동하느라 창문을 닫아놔서 괜찮지만 5월경엔 장난이
아닙니다. 직원 1인당 파리채 하나씩. ^^;
신입직원은 파리채로도 파리 잘 못잡습니다. 생존본능탓인지 무지 빠르거든요.
1년쯤 지나면 1타 3파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끔 손으로 잡기도 합니다.
오른 손으로 우에서 좌로 앉아있는 파리 윗부분을 스치며 움켜쥐면 잡히는데
그리곤 바닥에 내동댕이치죠. 결과는.. 기절입니다.
그러면 파리채로 확인사살을 하는데 오늘을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파리를 손으로 잡고(에구 더러워라..) 사무실 바닥에 내동댕이 쳤는데 글쎄
이노무 파리가 기절 안하고 바닥과 부딪치고는 그냥 날라가 버리더군요.
파리의 내공도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우리 웹디자이너처럼 완벽하게 처리를 해야겠습니다.
잡은 파리 입안에 넣고 질식시키기!
작년 여름에 파리가 좀 많았을때 웹디자이너가 장난으로 파리를 움켜쥐는
시늉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입에다 대구 슉하고 빨아들였는데.. 장난으로
그랬는데 파리가 정말 잡혀있었고 정말로 입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혓바닥을 내 보이는데…. ㅋㅋㅋㅋ 파리가 침에 범벅이 되서….
그날 점심을 먹었는지 못 먹었는지..

오늘도 역시나 바쁩니다.

출근과 동시에 짧은 회의.
오전에 건강검진 일정이 잡혀있고(생각보다 무척 일찍 끝남)
돌아와서 또 회의.. 정말 회의하다가 일 못하겠네요.
벌써 30분후면 점심시간. 밥 먹고 일해야지. ^^;
비가 무척 많이 오네요. 어젯밤 잠결에 들리던 빗소리는 무척 좋았는데..
빗소리에 취해서 잠들어서 그런지 오늘은 늦잠을 자고 말았네요.
눈 떠 보니 7시 50분. 사무실에 8시 50분쯤 도착.
그나저나 휴가일정을 확실하게 잡아야할텐데.. 할 일은 많고 집에 가면
생각하기가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