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콩

파란에서 이벤트로 글자가 새겨진 콩을 받았다.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다)
(상품은 무료이고 택배비만 부담)

화분겸 상자안에 설명서 1장과 2cm 쯤 되는 콩 한알(건강! 대박! 이라고 새겨진..)이 들어있었다.
설명서 대로 물 붓고 2cm 깊이에 콩 심고는 설 연휴에 돌입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6일만에 출근해보니 콩이 머리를 살짝 보여줬다. ^^
(폰카가 구려서 화질도 무지 구림.. LG-LB2800)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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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역시 구린 화질. 글자가 제대로 안보이네.) 하루 사이에 3cm정도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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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이틀 또 쉬고 출근했더니.. 이틀전보다 8cm 이상 자랐다. 놀람의 연속..User image
2월 4일 이제는 지지대를 설치해줬다. 이틀전보다 1.5배 이상 자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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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키는 조금 자랐지만 맨 위에 덩굴줄기가 나왔다. 이 넘이 줄이나 나무가지를 타고 올라갈 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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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점점 자라는 덩굴줄기 (스탠드 밑에서 옆으로 옮겨놨더니 좀 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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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3일만에 또 훌쩍 커버렸다. 재크의 콩나무닷~~! 잎도 훨씬 커지고 타고 올라가라고 해준 줄도 마다하고
           혼자 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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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탠드에 줄 메달고 스탠드 밑으로 옮겨줬다. 어느새 모니터를 훌쩍 넘어 버린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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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일매일 크는 콩나무의 사진을 계속 포스팅하면서 관찰일기를 작성해야겠다.
집에서 키우면서 웅휘한테 보여주면 좋은데 너무 커버려서 대중교통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해졌다.
좀 있으면 화분도 큰걸로 옮기고 흙도 더 넣어줘야 할텐데..
휴일에 차 가지고 어디 갈때 혹 사무실 지날일 있으면 그때 집으로 가져가야겠다.

티스토리 -> 텍스트큐브 트랙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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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사진 :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주소로 트랙백 보내기
우측 사진 : 글 작성시 에러 화면(티스토리)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나 네이버, 내부로 트랙백을 보내는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외부에서 텍스트큐브로 트랙백을 보낼때입니다.
제가 작성한 제로보드->태터툴즈 컨버터 글로 컨버팅을 하신 분이 트랙백을 보내셨다는데
휴지통이나 어디에도 내용이 남아있지 않아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현재 확인한 바로는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로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글 작성시 에러가 납니다.

텍스트큐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글루스에서는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텍스트큐브에서도 정상적으로 들어옵니다.
티스토리에서 해결해야할 문제인듯 합니다.

그리고 텍스트큐브에서 네이버 블로그로 트랙백 보낼 경우 문자셋이 깨져서 나옵니다.
네이버는 오로지 EUC_KR이죠.
받는 쪽이든 보내는 쪽이든 문자셋 확인후 서로 틀릴 경우 문자셋 변환을 시키면 될텐데
기본적인 것을 간과하네요.

송창식 – 나의 기타이야기 –





– 나의 기타이야기 –


옛날옛날 내가 살던 작은 동네엔
늘 푸른 동산이 하나 있었지
거기엔 오동나무 한 그루 하고
같이 놀던 소녀하나 있었지
넓다란 오동잎이 떨어지면
손바닥 재어보며 함께 웃다가
내이름 그애이름 서로서로
온통 나무에 새겨 놓았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 날의 사랑 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하늘이 유난히도 맑던 어느날
늘처럼 그녀 얼굴 바라보다가
그녀이름 새겨놓은 오동나무에
그녀 모습 담아보고 싶어졌지
말할땐 동그란 입도 만들고
가늘고 길다란 목도만들고
 잘쑥한 허릴허릴 만들었을땐
정말정말 너무너무 기뻤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사랑스런 그모습은 다만들었는데
다정한 그 목소리는 어이담을까
바람한줌 잡아 불어넣을까
냇물소리를 떠다 넣을까
내가슴 온통 채워버린 목소리때문에
몇무릎 몇손이나 모아졌던가
이루어지지 않는 안타까움에
몇밤이나 울다가 잠들었던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어느날 그녀 목소리에 깨어나보니
내가만든 오동나무 소녀 가슴엔
반짝이는 은하수가 흐르고 있었지
하나 둘 여섯줄기나 흐르고 있었지
오동나무 소녀에 마음뺏기어
가엾은 소녀는 잊혀진 동안
그녀는 늘 푸른 동산을 떠나
하늘의 은하수가 되어버렸던 거야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 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 다~~



지금 메가패스존에서 포크/블루스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나의 기타이야기가 나왔다.
송창식씨가 아닌 다른 사람 셋이 부른 것인데 그래도 예전에 송창식씨가 부르던
나의 기타이야기 느낌이 생각이 나서 가사 올려본다.
음악은…. ^^;

LG-LB2800과 MicroSD 1G 메모리 궁합

User image거의 2년전쯤 LG-LB2800을 1000원에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것이 있었다. mp3 변환문제.

PC에서 핸드폰으로 10곡을 넘기면 그중 2-3곡이 제대로 변환이 안되서 중간에 들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LG쪽에 문의해보니 한꺼번에 변환할때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번에 한곡씩 혹은 서너곡 이하로 변환하라는 무식한(?) 답변이 왔다.

그냥 기계 혹은 변환프로그램 탓을 하고 있었는데 원인은 다른데 있었다.

LB2800과 microSD간의 궁합문제였다.

와이프의 LB2800+DIGIX 1G에서는 문제가 없었고 내 LB2800+PQI 1G에서만 그런 현상이 발생했다.

LB2800 일명 버스폰이라고 하지만 나는 나름대로 잘 쓰고 있다.

신용카드 발급받아서 배터리안쪽에 넣어서 후불교통카드로 잘 쓰고 있고 모바일뱅킹도 사용중이고 현금카드 및 신용카드 대신에 접촉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버스, 지하철 타고 현금 인출하고 물건 구입할 수 있으니 가끔 지갑은 집에 두고 온다. ^^;
지상파 DMB도 잘 나오고..

단점이 하나 더 있다. 130만 화소 카메라가 좀 구리다. 플래시도 없고 햇볕 없는 곳에서는 정말 구리게 나온다.

그거 빼고는 만족. 천원 주고 산건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