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다 모이!
종목이가 담주중에 국수 산다고 했다.
신년회 겸 모이자!
자세한 일정은 다음주 초에….
웅파네 낙서장
조용학 사라지다!!!
집전화 번호도 바뀌었다.
5,6개월 되었단다.
손폰도 안된다.
누구 용학이 email or 연락처 라도 아시는분 있으면 답글 바랍니다.
혹시 이민 간거 아냐..
신년회도 물건너 간건가요?
어째 아무 말도 없네..
요즘 가끔은 예전이 너무 그립더라구여..
언니, 오빠들도 보고프구..
얼렁 얼렁 날짜 잡읍시다.. ㅋㅋ
그동안 고마웠어.. 나 유학 가
뜬금없는 인사를 하게 되었다.
갑작스럽게 유학을 떠나게 되어서리…
영국에 있는 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입학허가서가 왔거든..
사실 신청서는 넣으면서도 가능하다곤 생각치 않았던 학교였는데…
그러다보니 솔직히 당혹스럽긴하지만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라 머뭇거리지 않기로 했어.
사실 막상 갈수 있게 되자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크다.
소중한 사람들을 두고 가게 된 것 역시 슬프기도 하고…
하여튼, 조만간 영국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고.
영국에 가게되면 아마도 이제 다시 보기가 무척 힘들게 될 것 같다.
입학 후 영구 귀국은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가거든.
내겐 너무도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그런 조건쯤은 감당하기로 했어.
그러고 보니 한국에서 만날 기회도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다들 보고싶을텐데… 간다고 생각하니까… 좀 떨리기도 하고 .
학교는 옥스포드나 케임브리지 같은 학원도시에 있는곳이 아니고
지역은 유명한 곳이 아니라서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거야.
하지만 동네는 그리 유명하지 않아도
학교는 그래도 요즘 꽤 뜨고 있는 학교지.
아!! 요즘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이름은 알고 있더군.
그학교 출신으로 꽤 유명한 사람도 있고, 아직 재학생이긴 하지만.
그동안 한일이 있어서 꽤나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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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입학허가서가 날아왔어.
앞으로 내 소식은 e-mail 보다도 올빼미를 통해서 편지를 보내도록 할께.
떠날 날짜가 구체적으로 잡히면 그때 알려 주고…
부디 배웅나와 주면 고맙겠다.
서울역에 있는 9와 3/4 플랫폼으로 오시면 벽을 뚫고 들어가는 나를 만날 수 있지.
모두들 그동안 정말 많이 고마웠다.
그럼 다들….. 안녕히…..
음허허~~~~~~~~~~~~ㅋㄷㅋㄷ
정말 엽기적인 신년회였더랬습니다~~ ^^
“누나~ 누나~ 찜질방 갈꺼야???”
울 삼실에 있는 영업부 막내가 출근하는 나를 보자마자 물었습니다.
“그래…가지 머…근데 거긴 왜?”
그애 말인즉슨 영업부에 있는 막내랑 관리부에 있는 막내랑 둘이서 신년회를 계획했는데, 그 장소가 찜질방이라고 하더이다…그 두 막내는 세상이 넓고도 좁은지라 군대 선후배 동기입니다.
신년회날,,,
기분좋게 회사를 나서려는데 사장님이 불렀습니다…또 무슨일일까..? 유난히도 사장님이 저만 예뻐하는지라 저혼자만 몰래 불러서 상품권을 챙겨주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는 우리 사장님입니다…별 걱정없이 사장님실에 들어갔건만 며칠전 불타는 정의심에 회사 다른직원에 대한 회사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던것에 눈물이 찔끔나도록 혼이 나고 나왔습니다…억울하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하고 아무튼 기분 정말 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