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날리려고 문방구에서 연재료를 사왔는데 방패연, 꼬리연 만드는 재료가 같이 들어있는게 1500원이더군요.
방패연은 나중에 만들기로 하고 만들기 쉬운 꼬리연(일명 가오리연)을 만들어서 가지고 나갔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잘 날더군요.
6층 높이 이상 올렸을때 웅휘한테 줬는데 얼레에서 줄이 풀려버렸습니다.
연은 학교건물을 넘어 사라졌고 부리나게 쫓아갔는데 어디로 날라갔는지 흔적도 없더군요.
학교뒤에 고등학교가 하나더 있는데 그 뒤까지 가봐도 없더군요.
한 20분 날리고 잃어버렸네요. 얼레는 남아있으니까 다음주에 하나 더 사서 날리기로 했습니다.
신나서 얼레 돌리는 웅휘
연 보이시죠? 초등학교 보다 높이 올라갔습니다.
저 멀리… 이게 날라가기 바로전 사진입니다. 이상태에서 그대로 학교를 넘어갔네요.
보너스로 막 피기 시작한 목련 봉오리
[카테고리:] 웅파네 사진갤러리
계원대 레고 전시회, 모락산 그리고 강릉동치미막국수
오후에 산보(?)를 다녀왔습니다.
햇살이 직접 비추지는 않았지만 아주 환한 날씨였고 기온도 높았습니다.
계원대에서 모락산 산림욕장 입구를 지나 예전부터 올라가보고 싶었던 모락산터널 윗부분을
가기로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계원대 입구 전시관에서 레고전시회를 하더군요. 매니아들이 직접 만든 레고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전쟁장면의 경우 5-600백개 정도의 인형이 쓰인것 같았습니다.
4월 7일까지 전시중이네요.
레고로 온 세계인종을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대규모 공성전. 땅부분에 가득 차 있는게 레고인형입니다. 허거덩.
치열한 접전중.
미국 남북전쟁쯤인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황제 열병식인가 그랬던것 같네요.
현대. 자동차와 헬기, 각종 건설장비들
입구에 서있던 큰 키의 인형모형
정교한 레고 오토바이
로마 군선과 병정들.
로마시대와 상관없는 이스터에그가 하나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레고 전시를 보고 계원대 내부를 지나 보리밥촌으로 갔고 예전부터 올라가 보고 싶었던 모락산터널 위를
올라갔습니다. 경치가 좋더군요.
진달래가 벌써 피었네요. 개나리와 목련도 벌써 꽃망울을 터트렸더군요.
모락산터널 올라가는 길에 바라본 보리밥촌
모락산 터널위 휴게공간에서 바라본 백운호수
날이 너무 더웠기에 예전에 갔던 과천 강릉동치미막국수를 먹고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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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집안을 가득 퍼지는 모닝빵 향기 – 웅휘엄마 버전
아무래도 집에서 쓰는 저울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레시피는 동일한데 웅휘엄마가 오늘 만든 반죽이
더 질척한겁니다. 제가 만든 반죽은 상당히 퍽퍽했고 치대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울이 제대로 용량을 달지 못해서 인스턴트 이스트도 상당히 많이 들어갔던것 같구요.
어쨌든 오늘 웅휘엄마가 만든 모닝빵은 대성공입니다.
정말 모닝빵에 걸 맞는 식감과 빵냄새..
그리고 1차 발효방법을 바꿔봤는데 그것도 영향이 있네요.
제가 할때는 전자렌지안에 뜨거운 물이 담긴 그릇과 1시간을 넣어놨는데 오늘은
반죽을 프라스틱 그릇에 담고 그 밑에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을 놔뒀더니 발효가 상당히 잘되네요.
그리고 제가 만들때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했고 오늘은 무염버터를 사용했습니다.
커피 한잔과 먹고 싶은데 지금 감기약을 먹고있는중이라 다음으로 미뤄야겠습니다.
모닝빵
저번에 호빵 이후로 두번째 발효빵입니다.
호빵은 찌는거라 촉촉하니 좋았는데 오늘 것은 발효가 덜 됐네요. 그리고 너무 오래 구워서
윗부분이 딱딱해졌네요. 손 반죽하느라 무지 힘들었는데 반죽도 좀 덜 되고 발효도 덜 되고..
맛은 괜찮은데 모양이 항상 문제네요. ㅎㅎㅎ
인터넷에서 검색한 레시피 대로 했는데 한번에 성공하면 좀 그렇겠죠?
<데롱기 전기오븐> 본체가 전부 스테인레스라 청소하기도 좋습니다. 다만 좀 작아서…
<겉보기는 좋은데…>
강원대학교 미래광장
동기모임이 있어서 오랫만에 모교에 다녀왔습니다.
학교며 주변이며 다 여전하더군요. 개강전주 주말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햇살도 좋아서 강원대 미래광장 모습 몇 장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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