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에서 하는 <어쩌다 어른>이란 프로그램을 우연히 봤다. 전에도 본 적은 있었는데 채널을 돌리다 슬쩍, 곁눈질로 보듯이 ..
이번엔 제대로 보리라 마음먹고 보는데 참으로 유익한 방송인 듯하다. 그 방송에서 <경청>이란 단어에 대해 나왔는데 좋은 말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단어. 그 <경청>을 한번 표현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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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30 또 하나~~
오늘은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매직으로 쓸 때는 느낌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나무젓가락은 느낌 있는 글씨체가 나와 나름 만족스러웠다.
집에 와서 그림을 뭘 넣을까 고민하다 얼마전 아이아빠의 회사 책상에서 잘 자라고 있는 트리안 사진이 생각나 그것으로 그려넣었는데 그것 역시 마음에든다.
그림이든 글씨든 참 솔직하다.
그래서 속일 수 없다.그것이 직설법으로 나오든, 반어법으로 나오든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낸다.
가장 솔직한 예술활동이지 않을까..
책갈피는 부담이 없어 만들어서 주변에 선물을 주어도 좋을 것 같다.
올 봄은 다른 해와 다르게 내게 또 다른 이에게 많이 버겁다.
좀 더 성숙해지려고, 좀 더 소중하라고 앓이를 하나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 미세먼지를 걱정하면 창을 열어놓기 머뭇거려지지만 들어오는 살랑바람의 유혹을 뿌리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