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3G ios4.1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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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쯤 드디어 탈옥툴인 sn0wbreeze 2.0이 나왔습니다.

아이폰3G(at&t개통, 현재 심없음)을 가지고 있는데 심이 없어서 액티베이션을 할 수 없는 상태라
업그레이드하려면 탈옥이 필수입니다.

4.0.2는 redsn0w 0.95b5-5로 탈옥하여 사용중이었는데 추석 연휴 마지막날 좋은 소식을 접해서
바로 탈옥 시도를 했습니다.

탈옥을 위해 참고한 곳은 http://duffy.tistory.com/79 이고 이곳의 처음 설명대로 시도했는데
모든 과정이 무사히(?) 끝났는데도 긴급통화모드가 나오더군요. (액티베이션 안됨)
좀더 검색을 해보니 윈도우7에서는 sn0wbreeze 실행시 관리자 모드로 해야한다는 것과
easy mode가 아닌 export mode로 하라고 해서 그 설명대로 해서 탈옥 성공했습니다.

참고 http://www.coveringweb.com/2010/09/jailbreak-iphone-3gs-new-bootrom-3g-ios.html

처음 번역을 해주신 Duffy님께 감사드립니다. ^^

투자와 투기










석유값이 오르는 이유는 단지 전 세계적으로 석유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매일 장을 볼 때 엄마가 한숨 쉴 정도로 각종 식재료값이 오르는 것이 날씨가 나빠서 농산물이 잘 안 되었기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투기자본들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석유나 농산물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투기란 무엇이길래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걸까요? 그리고 투자와는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투기는 주식이나 부동산, 각종 상품을 거래할 때 짧은 기간 동안 생기는 가격 변동에서 오는 이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즉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인데, 아주 짧은 기간에 많은 이익을 보려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나온 농산물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날씨가 나빠서 농산물 재배가 잘 되지 않으면 수확량이 줄어듭니다. 그럴 경우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한 농산물의 양 즉 수요는 많고, 수확량 즉 공급은 적기 때문에 가격은 오릅니다. 이 때 투기자본들이 농산물을 사들이기 시작하면 돈이 농산물에 몰려 가격은 더 오르게 됩니다. 투기자본들은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에서 팔아버려서 많은 이익을 남기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비싼 농산물을 사먹야 하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


그에 비해 투자는 오랜 기간을 내다보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 상품 등을 통해 이익을 보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투자와 투기를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구분 투자 투기
위험에 대한 태도 위험을 피함 위험을 각오
기간 장기간 짧은 기간
가격 움직임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오르기를 기대 짧은 기간 동안 갑자기 오르기를 기대
목표 달성 확률 높다 낮다
방식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투자 직감, 분석하지 않음

이렇게만 보면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기 쉬울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만약 사랑이가 ‘가나다 전자’라는 회사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사랑이는 ‘가나다 전자’의 각종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한 후에, 장기적으로 계속 오를 수 있는 주식이라고 생각해서 투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나다 전자’에서 획기적인 제품을 내놓아서 주가가 갑자기 올랐습니다. 사랑이는 자기가 목표로 했던 주가에 도달해서 ‘가나다 전자’ 주식을 팔아서 이익을 많이 냈습니다. 그 후 ‘가나다 전자’는 회계를 잘못 하고, 획기적이고 내놓았던 제품도 문제가 많다는 것이 밝혀져 주가가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이가 한 투자는 투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순식간에 올라 많은 이익을 남긴 후 그 주식은 갑자기 떨어졌다는 사실만 보면 투기 같지만 사랑이가 한 행동 자체는 장기간을 내다봤기 때문에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불리기 위해 하는 일들이 투자인지 투기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회나 시장에 피해를 주지 않는 책임있는 자세로 돈을 불리는 것은 투자이고, 시장을 혼란스럽게까지 하면서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명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경제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책임있는 투자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면서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광고로 경기를 판단한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가 좋을 것인지 나쁠 것인지를 예측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경기를 예측해야 기업은 앞으로 투자를 더 할지 결정하고, 소비자들은 저축을 해야 할지 더 소비를 할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 금리는 어떤지, 기업들이 주문은 많이 받았는지 등 객관적인 자료부터 소비자들은 물건을 더 사고 싶어하는지, 기업의 사장들은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지 등 주관적인 자료까지 많은 지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수를 다 알기 어려운 일반인들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를 예측합니다. 몇 가지 재미있는 예를 소개하겠습니다.
가장 쉽게는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옷 색깔을 보고 경기를 예측하기도 합니다. 옷 색깔이 밝아지면 경기가 좋아지고, 옷 색깔이 어두어지면 경기가 나빠진다고 합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사람들이 옷을 더 사게 되고, 여러 가지 색깔 옷을 살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경기가 나빠지면 새 옷을 사 입기보다는 예전에 입던 옷을 입거나 사더라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어두운 색을 사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TV 광고를 보고 경기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내용의 TV광고가 많으면 경기가 좋은 것이고, 경기가 나빠지면 상품 이름을 15번이나 반복해서 말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상품 이름을 각인시켜서 물건 한 개라도 더 팔기 위해서이겠지요.
자동차 광고 문구에서도 경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 자동차 광고에 나오는 문구는 화려합니다. 세계 최고, 안락함, 편안함, 놀라운 속도 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경기가 나쁠 때는 얼마를 할인해 주고, 할부로 살 때 이자도 낮다는 점을 말합니다. 경기가 나쁠 때 사람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지금 사면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집에 상하수도가 고장나거나 전기, 보일러 등이 고장나면 기술자를 불러야 합니다. 기술자가 빨리 와서 일을 처리해 주면 경기가 나빠지는 것이고, 늦게 오면 경기가 좋아진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기술자 입장에서는 경기가 나빠지면 일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요청이 온다면 빨리 일을 처리해주고 돈을 버는 것이 좋기 때문이겠지요.
경기가 나빠지면 립스틱 판매가 늘어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자들이 꾸미기 위해서는 옷, 액세서리, 신발, 화장품 등 여러 가지 물품이 필요한데 경기가 나빠지면 이런 것들을 다 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제일 싼 제품인 립스틱을 많이 산다는 것이지요.
눈을 좀더 높게 돌려 볼까요? 마천루 경쟁이 벌어지면 경기가 나빠진다고 합니다. 마천루 경쟁이란 초고층 빌딩을 너도 나도 세우겠다고 경쟁하는 것이지요. 경기가 좋을 때 기업들은 많이 벌어놓은 돈으로 초고층빌딩을 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빌딩이 완공될 쯤에는 경기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숫자로 표현되는 것 말고도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기에 대한 감이 있습니다. 엄마사랑 어린이들도 실생활에서 잘 관찰해 보세요. TV 광고는 어떤 것이 나오고 있는지, 사람들의 옷 색깔은 어떤지를 살펴보면 지금의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 눈치챌 수 있지 않을까요?

[엑페 롬업] 꺔듀 RC1 (아이폰투데이)

굉장히 오랫만에 엑스페리아 롬업을 했네요.
아이폰3G 16G짜리(전화 안됨)가 생긴 이후 에그2를 이용해서 주로 아이폰만 쓰다보니
엑페는 그냥 전화, 문자 받는 용도로 전락을 했었습니다.
휴가 가기전에 SOD가 잦아져서 깜듀님 아이폰투데이 버전을 올렸는데 나름 괜찮네요.
한동안 쭈욱 갈듯 합니다.

[여름휴가 마지막날] 법주사

원래 셋째날 법주사에 올라갈 생각이었는데 민박집 아주머니가 주변 먼저 보는게 좋다고 해서
법주사는 마지막 날 오전에 올라갔습니다.
방 정리하고 짐 다 싸서 차에 넣고 주차장에 세우고 올라갔는데 물안개가 아름답더군요.
비가 간간히 내렸는데 법주사 다 올라가서는 장대비로 바뀌었고 내려왔을 때는 폭우로
바뀌었습니다.

짐 정리하고 나가기전 민박집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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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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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다리 난간 사이 거미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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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군데군데 환상적인 풍경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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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드디어 일주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크기도 큰 바위섬위에 한 그루 나무..

사용자 삽입 이미지끝이 안 보이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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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숫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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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의 미륵대불. 개금불사 진행중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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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팔상전(좌측)
안개가 끼어 빛이 분산되서 어디가 역광인지 순광인지 눈으로는 구분이 안되는…
사진을 찍고보니 역광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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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감로수 한 잔 마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김밥렌즈의 위력을 한번 보여주고… F4 70-21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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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한쪽 구석의 넓직한 바위 한번 찍어주고..

내려오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점심 식사후 일단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99칸 기와집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쏟아지는 비를 뚫고 네비의 안내에 따라 달리다보니
어느새 푸른 숲은 사라지고 마른 하늘에 주변에 온통 회색빛이 보이더군요.
그렇게 눈이 아플 수가… 아침에 보던 그 푸르름이 자꾸 눈에 밟히더군요.
집까지 딱 2시간 걸렸고 집에 오니 더위가 엄습….

멋진 휴가 다녀와서 거의 일주일을 후유증으로 고생했답니다.
여기저기 몸도 아프고 어지럽고, 울렁증에…
푸른 숲과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이 그리웠나 봅니다.